대불청 법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앙 전법위원의 소임을 맡고있는 현승 정권화입니다.
그동안 전법위원이란 소임을 맡고 있으면서 아무런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여러모로 법우님들께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나서는 것이 아닌데 하는 주저하는 마음이 앞서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작금의 사태를 두고만 보기가 안타까워 한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짧지않은 시간 중앙임원의 소임을 맡았기에 이번 사태에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간 청년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 소상히는 모르지만 대충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김선임이란 분이(제가 법우님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은 이분이 우리 회원이란 것이 불분명 해서 그런 것이니 양해바랍니다)제기한 제반 문제에 대하여 우리 조직내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검토되고 토론을 거쳐 재심이 필요 하다면 그런 과정을 밟아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회원들이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여러분이 잘 인지하고 계시다시피 지금은 앞으로 2년동안 우리 불청을 이끌어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두분의 법우님께서 보살심을 내시어 좋은 정책들을 가지고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우리는 두분 후보님 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충분히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선거 초입에 이런 문제가 불거져서 후보들께서 다듬어온 정책들은 간곳이 없고 진실 공방과 일방적인 주의 주장들로 홈페이지가 도배되다시피 하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회원의 한사람으로 많이 부끄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외람된 말씀이지만 관련된 모든 분들께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은 이번 문제에 대한 일체의 논의를 임원선거 이후로 미루었으면 합니다
임원선거 이후에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김선임씨나 그외 누구라도 적법한 절차를 밟아 문제제기를 한다면 청년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아니면 기존의 조직체계 내에서 공론의 장을 만들어 철저히 조사하고 검증을 거쳐 합당한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더이상 이 문제로 중앙회장선거가 묻혀버리거나 희석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진실공방만 하다보면 법우님들 사이에 회복할 수 없는 불신의 골이 깊어져 차기 회장단이 선출된다해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임기내내 큰짐이 될 것입니다
관련된 모든분들께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우리 모두 대승적인 차원에서 임원선거가 끝날 때 까지만이라도 관련된 논의를 멈추어 주십시요
홈페이지에 관련글을 올리는 것도 멈추어 주십시요
그리고 임원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들 께서는 정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정책들을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외람된 말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법우님들의 가정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현전하길 기원합니다

         멀리 남해 바닷가에서 현승 정권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