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가
해방후 1948년 부터 2012년 까지 64년 동안 26대 중앙회장을 뽑았다.
그리고 26대 회장이 64년을 거치는 동안 현재 대한불교청년회는 아직도
독립된 건물없이 셋방 살이를 어렵게 유지하고 있다. 

과거를 보면 현재가 보이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수있다고 했다. 
앞으로 44대 중앙회장 선출100년후 대한불청도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을것 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본다. 현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작금에는 조계종 청년신도단체 등록이라는 수용하기어려운 선택권을 강요받으며
자존심을 상하는  위기로의 전환점에 대한불청이 서 있는것이다.

누굴 탓 하는것이 아니라 힘이없고 능력이 없으니 종단 귀속에 압박을 받는것이다.
종단과 사찰에 손벌리지 않고  뜻뜻하게 자생적으로 불교청년회가 운영되고 있다면
오늘의 자존심에 상처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종단과 사찰에 손벌리지 않고 대한불청을 유지 운영할수 있다면
과감히  종단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인 독립된 대한불교청년회가 될수있다.
그러나 많은 조직을 운영하는데는 불청사랑  열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본다.


참회합니다. 본인은 그동안 청년운동 하면서  대한불청의 오늘까지 수수방관한
방관자 였으며, 불청자립에 아무런 기여도 못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자문위원  법초 여  명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