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전준호 후보와 함께하는 희망의 노래 -그 네 번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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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준호선대본부 작성일12-10-09 10:38 조회3,719회 댓글0건본문
소통, 화합, 비상
-지역에서 불교청년운동의 희망을 노래하자 -
불청의 법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청의 법우님들과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저희 4번째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자 합니다.
대불청의 내년 그리고 후년의 모습도 매우 중요하지만 저는 요즘 선거 운동을 하며 대불청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곤 합니다. 우리가 진정 바라는 방향으로 대불청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진단해보고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요즘 대불청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법회 참석인원이 급격하게 줄고 있고, 간혹 법회가 이뤄지지 못하는 곳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고령화와 활동력 저하로 인하여 청년층으로 보기 어려운 40대 이상 회원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20~30대 회원의 가입 또는 활동이 저조하고, 회원들의 행사 참여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법우님들만의 잘못과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식상함을 느낄 정도로 대불청의 교육․신행 프로그램이 틀에 박혀 있고, 법회․활동 등이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틀 속에서 식상함을 느낄 정도로 청년회는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상상력은 고갈되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교육 부재, 신행 부재, 의욕 상실, 법회를 떠나는 청년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금 대불청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위기는 기회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어떠한 긴박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인식한다면,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합니다. 대불청이 현재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면, 역설적으로 또 다른 기회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많은 조직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고민합니다. 이렇게 더 열심히 고민하고 일하는 것은 분명히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모두가 동감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조직이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하지 못하는 것은 충분히 고민하거나 더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위기에 부딪혔을 때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 너무나 지나치게 열심히 일에 몰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무궁무진한 기회와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도전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하는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사고의 전환 = 기본으로 돌아가자.
불교는 교육과 수행을 함께하는 수행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통한 깨달음을 얻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청년 불교도 결국 이 기본에 충실할 때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교육신행 혁신을 통한 불청 거듭나기!
불청을 불청답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무엇이 인고의 시간을 넘어 오늘까지 이어져 오게 했을까요? 그것은 아마 세상에 감동을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을 통한 행복! 그것을 이루려는 공동체, 요약하면 ‘감동을 주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감동을 주고 기적을 이루는 불청, 이것을 바라보며 ‘교육신행’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이 있는 만해학교 ◎
슈타이너 학교를 아십니까?
슈타이너 학교는 세계에 7,000여개 이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슈타이너 학교들을 슈타이너 학교로 불리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하나는 슈타이너 교사들이 한해 한 번씩 모여 자신들의 교육철학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슈타이너 철학이 공유되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슈타이너 교사양성 기관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교사대학, 교사 대학원이 60개 이상 세계에 있어 이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만이 이 학교의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배출 된 인재와 이들이 모여 철학을 논하는 모임, 이 두 개의 축이 오늘의 슈타이너를 지탱하듯이 모든 조직의 성패와 미래는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 불청을 유지하는 힘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만해학교는 불청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10년간 교육을 등한시한 결과를 우리가 맞이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인과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불청 지회가 여러 곳에 있고, 각양각색의 회원이 있지만 이를 한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하는 중심이 필요합니다. 학교가 있다면 그곳에는 연구소가 운영 될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청년들을 교화시키고, 수행 하도록 하며 일상의 생활에서 그들이 얻을 행복의 가치는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이를 가르치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곳은 불청의 중요한 성장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회 간, 회원 간의 협력과 의견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 전준호는 27대 중앙회장이 되는 즉시 배움과 가르침이 있는 곳에서 대불청이 갈등을 넘어 하나의 모습으로 화합의 성장 엔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만해 학교의 터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순차적으로 10년의 계획을 세워 우선 중앙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고 지구, 지회로 하나씩 프랜차이즈 형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교육혁신을 통해 대불청이 다시 비상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
사람이 우선인 교육, 인재육성이 우선시 되지 않고는 불청의 10년, 아니 그 이상의 100년을 이야기한들 공허한 메아리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미 확보된 재원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최우선으로 실행에 옮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법우님들의 삶과 청년 불교가 다같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대불청이 ‘감동이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신명나는 불청 운동을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기호 1번 전준호 후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드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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