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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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수 작성일12-10-15 21:19 조회3,593회 댓글0건본문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지도법사 김재웅
닦는 사람들은
오늘이 이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닦고 복을 지어야 한다.
오늘이 이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할 때
잘 살았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생을 돌아보고 잘못한 것을 참회하고 반성하며,
오늘이 이생의 마지막 날이니
순간순간 마다 찰나찰나 마다
행동도 공덕 짓는 행동을 하고,
생각도 공덕 짓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공경심으로 부처님 시봉하는 마음을 연습하고
경건하고 밝은 마음을 연습해야 한다.
티베트 스님들이 그렇게 실천한다.
자기 전에 그릇이나 물품을 자기가 죽은 뒤처럼
깨끗하게 정리 해놓고 잠이 든다고 한다.
내일이 먼저 올지
내생이 먼저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이나 도반들을
자기보다 못한 사람으로 보면,
상대도 나를 그렇게 못난 사람으로 본다.
내가 남을 보는 마음,
내가 남을 대하는 그 마음이
바로 나의 얼굴이다.
그걸 알아야 한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높고 귀하신 분이라는 마음으로 대하고,
늘 상대에게 배울게 뭐가 있나
배우는 마음을 뼈저리게 연습하고 반복하여
실행해야 한다.
그러면 공부는 된다.
부처님을 위해서 살고
많은 사람과 주변 사람을 위해서
베풀고 헌신하며 사는 것이
닦는 사람의 갈 길이다.
남의 마음을 절대 아프게 해서는 안 되며,
심적인 피해나 현실적인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그렇게 조심하며 인생을 살아야
죄를 덜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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