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거를 넘어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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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재현 작성일12-10-18 15:12 조회3,438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중앙 부회장 조재현 입니다.
참으로 오랜 만에 대불청 중앙회장이 경선으로 선출 될 것 같습니다.
실로 6년 만에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일이지만 2006년 회장 경선 당시 저는 정재호 후보를 도와 누구보다 열심히 후보자 와 함께 전국을 누비며 대의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열정은 제게 다시 오지 않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대불청을 사랑한다고 자부 했습니다. 2001년 상근 중앙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연수국장, 정책기획실장, 대의원 부의장, 시민사회위원장, 중앙 부회장 까지 직책을 수행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대불청을 못 떠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랬동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이제 제 인생에서 대불청의 소임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 제 자신이 부족함에도 내가 도대체 뭘 모르고 있었는지를 모른채, 누군가를 가르치려 든것은 아닌지 깊히 참회 합니다.
짧지만 1년동안 중앙 부회장의 소임을 맡게 해주신 정우식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시 서울지구 금선사 청년회로 돌아가서 비록 청년회장 소임은 놨지만, 못다한 일들을 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선배, 후배님들 모두다 불청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지구, 지회와 중앙의 입장이 다를 뿐, 본질은 다를수 없습니다.
선거가 경선이 되면 아무래도 과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선거가 차분하게 진행된다고 해서 그것이 옳고, 민주적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거에 패한 그룹은 아무래도 사기가 떨어 질수 밖에 없고, 이긴쪽은 당분간 그 행복을 서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2006년 선거에서 그 마음을 추수르기가 힘들더 군요..
너무 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 입니다. 지구, 지회는 너무 어려운데 중앙회장 선거가 도를 넘어 과열 된다는 것은 대불청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입니다.
이제 3일 남았습니다. 선거가 아름답게 끝날수 있도록 저 부터 절제와 배려를 마음에 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발심해주신 두 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대의원들의 엄중한 선택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불교청년회 중앙 부회장 조재현 합장
참으로 오랜 만에 대불청 중앙회장이 경선으로 선출 될 것 같습니다.
실로 6년 만에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일이지만 2006년 회장 경선 당시 저는 정재호 후보를 도와 누구보다 열심히 후보자 와 함께 전국을 누비며 대의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열정은 제게 다시 오지 않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대불청을 사랑한다고 자부 했습니다. 2001년 상근 중앙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연수국장, 정책기획실장, 대의원 부의장, 시민사회위원장, 중앙 부회장 까지 직책을 수행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대불청을 못 떠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랬동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이제 제 인생에서 대불청의 소임을 내려 놓으려 합니다. 제 자신이 부족함에도 내가 도대체 뭘 모르고 있었는지를 모른채, 누군가를 가르치려 든것은 아닌지 깊히 참회 합니다.
짧지만 1년동안 중앙 부회장의 소임을 맡게 해주신 정우식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시 서울지구 금선사 청년회로 돌아가서 비록 청년회장 소임은 놨지만, 못다한 일들을 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선배, 후배님들 모두다 불청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지구, 지회와 중앙의 입장이 다를 뿐, 본질은 다를수 없습니다.
선거가 경선이 되면 아무래도 과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선거가 차분하게 진행된다고 해서 그것이 옳고, 민주적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거에 패한 그룹은 아무래도 사기가 떨어 질수 밖에 없고, 이긴쪽은 당분간 그 행복을 서로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2006년 선거에서 그 마음을 추수르기가 힘들더 군요..
너무 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 입니다. 지구, 지회는 너무 어려운데 중앙회장 선거가 도를 넘어 과열 된다는 것은 대불청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입니다.
이제 3일 남았습니다. 선거가 아름답게 끝날수 있도록 저 부터 절제와 배려를 마음에 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발심해주신 두 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대의원들의 엄중한 선택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불교청년회 중앙 부회장 조재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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