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7대 중앙회장 당선자 사업건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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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2-11-05 10:40 조회3,648회 댓글2건본문
대한불교청년회 27대 중앙회장 당선자 전준호 첫 번째 공약사업 불청 Mind 힐링캠프. 님을 위한 Open Cafe 에 관하여 중앙사무국에서 알려 드립니다.
전준호 당선자께서 사무국과 추석이전에 식사약속을 제안하셔서 여러 가지 일정상 선거이후에 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율되어 함께 10월 30일 점심공양을 하였습니다.
10월 30일 오후 1시30분경에 당선자와 하영태 전법위원. 사무총장, 정책기획실장, 총무차장과 차담을 가지면서 본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들은바 없는 상태에서 교육.신행관련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바 있으며
사무국에서는 본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26대 집행부의 회기는 12월 31일까지이며, 당선자가 임기시작 전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부분은 대한불교청년회 정관, 규정, 절차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표시와 함께 상무회의와 이사회의에서 논의 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사업안을 제출하면 사무국 업무절차에 따라 논의하여, 최종결정이 되면 결정사항을 통보해 드리겠다는 내용도 당선자께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사무국 논의과정과 결제과정에 있어서 아직 확정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당선자께서 11월 1일에 본사업 안내문자와 이메일을 불청임원진에게 발송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업무진행 방식에 대해 중앙사무국에서는 전준호 당선자께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본 사업에 대해서는 대한불교청년회 논의구조 (정관 규정 절차에 의거 상무회의, 이사회의 -
당선자 임기전 사업주체 적절성. 정관, 규정, 절차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 점검, 사업가능시 협조 지원범위, 27대 인수위에서 26대 집행부 공동사업으로 제안할 경우 공동사업 검토 각종 제반업무등 고려등등)에 따라 논의 결정사항을 당선자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6대 집행부와 27대 인수위는 불청화합과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6대 집행부 사업마무리 원만회향과 27대 사업안에 대해 계획 지원 협조 및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상호간 존중 예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앙사무국도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 본 입장발표는 사무국에서 당선자께 11월 2일 통화를 한후 작성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댓글목록
김정희님의 댓글
김정희 작성일
현재 전준호법우님은 대불청 27대 회장 당선자 신분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은 내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내내 소통을 끊임없이 외쳐오면서 정작 26대 집행부와 일언반구 소통없이
회장 임기전 26대도 끝나기전에 26대에 이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26대를 무시하는
처사로 보입니다.
당선자는 인수위를 구성하여 12월말까지 내년 사업을 준비할 시기입니다.
26대 임기가 끝날때까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고 배려하는 27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재호님의 댓글
정재호 작성일
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
의욕 넘치는 27대 회장 당선자님...
하고 싶은 일도 많고 2년 이라는 시간이 부족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을 하루라도 빨리 집행하고 싶겠지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선후의 조건들이 맞아 가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바늘 허리에 실을 매서 쓸 수 는 없는 것입니다.
양 후보의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던 시점에 모 선배님께서 대불청의 조계종단 가입 건에 대하여 이렇게 일갈하였습니다.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위원회에 의견을 묻지 않고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가입신청을 하는 행위는 대불청의 역사와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하며, 선거 과정이라는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불의를 지적하지 못한다면 마구니들‘ 이라는 독기 어린 지적을 불사하며 파사현장을 주장하여 묘한 파문을 일으켰던 모 선배님의 말씀을 기억 하십니까?
특정 후보의 치명적 약점이 될 것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쓴 소리를 주저하지 않았던 그 분의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오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향후 대불청의 신규 사업과 의사 결정은 절차와 과정이 투명하고 명분과 정당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사무처가 제기하고 있는 상황들은 위의 사안과 무엇이 다른지 어이없음에 다름이 아닙니다.
지금은 26대 회장의 재임 기간이며 모든 사업은 그의 판단과 책임하에 집행되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회칙에 근거하지 않은 당선자의 신분으로 신규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 무리수를 두는 사유는 어디에 근거하는 것입니까?
자신을 지지했던 대의원들의 위세를 믿고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 정도 밖에 인식의 수준이 안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표출하는 것입니까.
설사 당선자의 신분으로 신규 사업을 전개했던 전례가 있었다고 해도, 현 집행부가 이를 거부하면 자신의 임기 이후로 사업의 집행을 보류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번 선거는 양 후보의 대립으로 인하여 치열하였고 그 내상이 쉽게 치유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였고 패자의 아픔은 여느 때와 달리 상흔이 클 때입니다. 이런 때에 패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점령군처럼 행동하는 당선자의 처신은 우려를 넘어 딱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또한 일부 26대 현 보직자가 차기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한편의 코메디 처럼 보이는 것은 저 만의 느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