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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회장의 입장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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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 작성일12-12-06 17:28 조회4,0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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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불교청년회 선,후배님 그리고 법우여러분

대한불교청년회가 창립된지 93년이 되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불조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여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만해정신을 계승하여 조국의 강녕을 위하여 노력하는 불제자들의 단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해하고 이전투구 하는 양상으로 변질되어 매우 걱정스러운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에 각 지구를 대표하는 지구장은 의견을 취합하여 작금의 사태를 진정시키고져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지금의 사태는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 여겨 집니다.

따라서 서로의 허물을 덮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모두가 대한불교청년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것인 만큼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긴시간 동안 애정으로 대한불교청년회를 지켜 주셨던 선배님 그리고 비상의 날개를 달고 불교단체의 건실한 사회단체로 성장을 도모하고 계신 법우님

대한불교청년회의 헌장과 강령 그리고 정신을 지켜갑시다.

누가 누구의 편이 아니라 모두가 대한불교청년회의 회원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존경하는 정우식회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회장님의 열정에 힘입어 대한불교청년회는 한단계 도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정회장님에 대한 애정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가시는 길이 바쁘시더라도 한번쯤 쉬어 가셨으면 합니다.

뒤돌아 보아 잘못된 것은 없는지 무엇을 남겨 주어야 대한불교청년회가 발전 하는지 생각하시어 전임자로서 존경받는 회장님으로 남아 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단체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발전도 중요시 합니다.

대한불교청년회의 대선참여는 회원모두가 공감하는 가운데서만 가능 하다고 여겨집니다.

의견통일이 안된 대한불교청년회장의 대선참여는 아픔이 더 크리가 여겨집니다.

법과 규율보다는 도덕과 상식이 통용되고 좋고 나쁨이 아니라 옳고 그름이 대한불교청년회의 기준이 될수 있도록 대의적 명분에서 정회장님의 입장 정리를 부탁 드립니다.

그래야 대한불교청년회가 혼돈없이 청년단체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청년불교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회장님이 되시기를 저히 지구장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정회장님 힘드시겠지만 12.7일까지 입장정리를 부탁드립니다.

불기2556(2012).12.5

서명지구...경북지구,경남지구,대구지구,경기지구,충북지구,대전.충남지구,강원지구,광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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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재희님의 댓글

조재희 작성일

?????????????
중앙회장으로서 정치적 활동을 해도 된다는것인지 안된다는것인지????

얼마전 문자로 입장표명을 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입장정리(?) 하면 어떻게 하신다는 건지?

지도위원 자문위원분들은 뭘하시는지?

낼까지 기한인데 안하면 그만이네요.

전국 지구장님 그만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사회의에서 결론 내지도 못했는데 다음 총회에 발의하심이 좋겠네요

서명하신 지구장님들께서 연대로 하시죠.

라승준님의 댓글

라승준 작성일

지혜있는 자에게는 지혜로 글로 보일것이며 삿된자에게는 삿된글로 보일것이라
그런데 지구장들은 이름도 없네. 원래 이름도 업나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지 마라 !!


부처님이 사밧티의 동쪽 녹자모 강당에 계실 때의 일이다.
부처님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탁발을 하기 위해 성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탁발이 끝나갈 무렵 뜻밖에 곤란한 일이 생겼다.
삿밧티에 사는 파라트파차라는
욕쟁이가 부처님을 따라 다니며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욕을 하는 것이었다.

부처님은 그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파라트파차는 부처님이 자기의 위세에 눌려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줄 알고
'당신은 나에게 졌다'고 하면서 기고만장하였다.

그러나 일체의 분노로부터 해탈한 분이 부처님이다.
그런 일에 얼굴을 붉히거나 화를 낼 부처님이 아니었다.
약이 오른 파라트파차는 흙을 한주먹 쥐고 부처님을 향해 뿌렸다.

그때 마침 맞은편에서 바람이 불어와 흙먼지는 도로 그에게 돌아갔다.
파라트파차는 자기가 뿌린 흙먼지를 고스란히 뒤집어쓰고 말았다.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 보던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부처님은 딱하다는 듯이 그를 바라보다가 이렇게 타일렀다.

"아무에게나 마음대로 욕하거나 모욕을 주어서는 안 된다.
너를 화나게 하거나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몸과 마음이 청정해서 때가 없는 사람에게 나쁜 말을 하면
허물은 도리어 자기에게 돌아 가게 된다.
마치 바람을 거슬러 흙을 뿌리면 그 흙이 되돌아와 자신을 더럽히는 것과 같다."

파라트파차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참회했다.

"부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왜 미친 사람처럼 부처님에게 거칠고 추악한 말로 욕하고 모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참회를 받아주소서."


잡아함 42권 1153경 <건매경(健罵經>

백낙종님의 댓글

백낙종 작성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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