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및 헌정질서 파괴 규탄 시국법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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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희 작성일13-07-03 09:04 조회3,824회 댓글0건본문
국정원 대선개입 및 헌정질서 파괴 규탄 시국법회
대한불교청년회를 비롯한 불교계 13개 단체는 2013.7.1 18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대한불교청년회 김호 통일추진위원장의 사회로 '국정원 대선개입 및 헌정질서 파괴 규탄 시국법회'를 열었다.
대한불교청년회 전준호 회장은 “국정원의 선거개입으로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다. 오늘 이 자리는 선거제와 헌정질서를 지키려는 법석”이라고 말했다.
실천불교승가회 상임대표 퇴휴스님은 “국민들의 표를 도둑질하는 일을 불자들과 종교인들이 나서서 막아내야 한다. 국정원의 선거개입으로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다. 오늘 이 자리는 선거제와 헌정질서를 지키려는 법석”이라고 말했다.
원불교사회개혁교무단 정상덕 교무는 “국정원은 꿀이 발라진 칼을 빨아먹는 아이와 같다”며 “권력은 5년마다 되찾을 기회가 오지만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가 무너지면 기회가 사라진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회(NCCK) 인권센터 정진우 목사는 “오늘 이 법회는 국민불행의 전조를 막는 위대한 거사이다.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사람들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다.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국민 앞에 무릎꿇고 빌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참회기도문을 외우며 108배를 하고 조영규 대한불교청년회 사무총장과 대불련 법우의 공동 발원문 낭송에 이어 조계사까지 거리평화촛불행진을 하고 조계사에서 법안스님의 법어로 마지막으로 회향했다.
이날 대한불교청년회에서는 전준호 회장, 조영규 사무총장, 김두환 종교평화위원장, 김정희(본명-김종연) 문화포교위원장, 김호 통일추진위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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