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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3-06-20 15:59 조회3,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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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대중화 위해 노래로 만들었죠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3-06-19 03:11

 

김현성 "역사 속 윤동주 우리 삶에 끌어내고 싶었죠"

김현성, 윤동주 대표시에 곡 붙여

(서울=연합뉴스) ()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이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이 곡들을 오는 27일 오후 7시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들려준다. 2013.6.18 << 김현성 측 제공 >> photo@yna.co.kr

 

윤동주 대표시에 곡 붙여 27일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센터 공연서 첫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이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윤동주의 시에 발라드, , 성악,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2년여에 걸쳐 노래를 완성했다. 이 곡들을 오는 27일 오후 7시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다.

그는 '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자화상', '눈 오는 지도' 등 윤동주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노랫말로 한 11곡을 완성했다.

18일 전화로 만난 그는 "대개 3·1절과 8·15에만 윤동주 시인을 거론하는 게 아쉬웠다""난 음악가이니 일본 감옥에서 타계한 민족 시인, 옛 문학가로만 역사와 교과서에서 기억되는 시인과 작품을 대중가요로 접근해서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평소 윤동주의 시집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읽어온 그는 막연하게 시인의 시로 음악 작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그에게 작업의 열의를 갖게 한 계기가 있었다.

"지난해 두 권짜리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읽고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어요. 소설이지만 시인의 삶을 역추적해 가는 느낌이 들어 무척 흥미로웠죠. 소설이 윤동주의 삶을 조명하는 게 반가웠고 저도 음악 쪽에서 윤동주의 시에 대중적인 선율을 붙여 정지용 시인의 '향수'처럼 알려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서시'는 가곡 느낌의 발라드로 태어났고 '참회록'은 록 사운드, '슬픈 족속'은 민요풍의 옷을 입었다. 또 시 전문이 긴 '별 헤는 밤'1편 발라드, 2편 포크, 3편 발라드 등 세곡으로 작업했다.

김현성은 "과거 고은 시인의 일기 모음집인 '바람의 사상''윤동주의 나이 든 시를 읽고 싶다'는 얘기가 나오듯이 나도 음악 작업하면서 그분이 오래 살아 기록될 만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개인 작업으로 시작했지만 윤동주는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사를 기록으로만 들여다볼 게 아니라 지금의 시대에 꺼내서 관심을 둬야 한다""난 역사 안에 머물던 시인을 대중적인 시선으로 모아내는 통로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곡 작업의 취지를 살려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를 모아 앨범으로 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이 곡들을 윤동주 관련 재단에 보내놓았다.

앞서 그는 문화 예술인과 작품 등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노래한 음반 '몸에 좋은 시, 몸에 좋은 노래 1, 2, 3'을 발표했다. 2006년에는 이철수의 판화를 주제로 한 명상 앨범, 2007년 화가 이중섭에게 헌정하는 앨범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법정스님 열반 2주기를 맞아 스님이 남긴 산문을 읽고 노래를 만든 앨범, 백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백석의 시에 곡을 붙여 선보였다. 역시 지난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소재로 한 노래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이 작업을 해내는 게 쉽지만은 않다고 했다.

그는 "'평화의 소녀상'과 독도를 소재로 한 노래를 녹음 중인데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앨범으로 출시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관련 단체에서 지원해주거나 최소한의 펀드를 모금해 필요한 분들과 음악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음악으로 남기는 기록자로서 다양한 방편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한 윤동주의 시 노래를 27일 무료 공연에서 어쿠스틱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 배우 김진휘가 시를 낭독하며 가수 손병휘, 신재창, 한선희가 초대 손님으로 참여한다. 대한불교청년회 02-738-3385.

 

소설과 노래로 듣는 윤동주 시인 음악회

 

'노래의 인문학' 이 마련한 <1945 윤동주> 627일 열려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우리는 윤동주 시인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알려진 몇 편의 시를 기억 할 뿐, 그리 많은 것을 알고 있지 못하다. 연희전문학교를 다녔고, 일본유학시절에 이은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삶을 마감한 것 그리고 무엇을 알고 있을까?

가수 김현성은 지난해 나온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읽으며 새삼 윤동주의 시를 다시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늘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그의 시처럼 노래도 또한 그를 잘 기억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다. 그는 "세월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윤동주의 시는 노래가 꼭 되지 않더라도 좋은 작품들인 것만은 분명하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처럼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가 된다면 더욱 반가운 일이다."라며 뜻 깊은 공연을 준비했다.

바로 <소설과 노래로 듣는 시인 윤동주 음악회>가 그것이다.

<이등의 편지> 를 작곡하고 노래한 가수 김현성

작곡가이자 가수인 김현성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그의 시들, <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자화상> 등 윤동주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새롭게 노래로 들려준다. 특히 <별 헤는 밤>은 시 전문을 담아 모두 3곡으로 나뉘어 작곡 되었다.

<이등병의 편지>등 서정적인 작품들을 발표한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이 2년여에 걸쳐 작곡한 윤동주 시노래는 가요에서 성악, 민요에 이르는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연장에서는 어쿠스틱 밴드가 함께하여 더욱 시의 맛을 맛갈나게 살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드라마적인 요소를 담아 배우 김진휘의 낭독이 곁들인 이번 공연은 윤동주의 새 모습을 만나는 자리이다. 초대손님으로 가수 손병휘, 신재창, 한선희가 함께 하며,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함께 관람 할 수 있고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 출연 / 김현성, 신재창, 한선희, 정은주 * 아주특별한 손님 / 손병휘, 김진휘(배우)

* 주최 / ()대한불교청년회, 기획 / 노래의 인문학, 움직이는 꽃, 후원 / 서울특별시

* 일시 / 2013627일 저녁 7

* 장소 /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 본관(조계사 맞은 편)

* 공연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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