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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당 무진장 대종사님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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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영진 작성일13-09-13 18:52 조회4,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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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에 진정한 부루나 셨으며,
한번도 딴 길을 가거나 엿보거나 탐하지 않으셨던분
오로지 중생들 미혹을 깨우쳐 주시려고 어디든 어느 곳이든 법상에 오르신 분.
부처님 법 한자로 되어 난해함에도
듣는 무명 중생들에게 쉽게 알아 듣도록 잘 설해주신분,

열반에 드실때 까지도
가사만 걸치셨던 분...
다른 아무것도
흔히들 탐하는 종단의 권력에 초연하시고,
내 절 암자를 가지려 하거나 가진신바 없으시고,
상좌나 시자를 부리신바 없으며,
자동차나 승용차를 가지신바 없으시고,
언제나 무소유였던 분....

온갖 탐욕으로 전쟁터 같은 도심속에서도
언제나 텅 ~빈 무소유...
그럼으로서 참으로 자유로우셨던 분

승가이든 세속이든 신도관계이든 시비 장단에
서거나 기울어진바 없으신 분
 
진정한 청정승가로서의 모습을 지켜가신
이 시대의 대도사
혜명당 무진장 대사님의 설법을 내가 듣고 접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크낙한 복덕이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처님 가름침을 듣고 말 만 하였을 뿐
제대로 실천하거나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이 미혹 중생의 한계가 늘 아쉽습니다.

지금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선거를 앞두고 승가로서의
꼴 사나운 니전 투구를 보면서

우리시대의 큰 스승님이신 혜명당 무진장 대사님을
저 부처님 나라 니르바나로 보내 드림이 못내 아쉽고, 슬프게 다가 옵니다.
입적하신때 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때없이 장대비가 주룩 주룩....
애도하고 있는 듯하여
이 무명, 미혹 중생은 길을 잃은 듯 가슴이 매었습니다.

큰 스승님이시여!

부디
환생하시어
오는 세상에서는
모든 중생들의 미혹을 깨우쳐 주소서
그리하여 이 사바세계에

아직 남아 서로의 이익과 탐욕으로 시도 때도 없이 니전투구로
생을 엮어가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다툼과 대결과 살상이 없고,  전쟁과 질병의 고통이 없으며,
서로가 평등하게
서로 존중하면서 배려하는 그런 생을 엮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토세상을 열어 인도하여 주소서...

출가 승가는 승가 답게, 재가 불자는 재가불자 답게 지계와 수행으로서
참된 인생,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가도록 인도하소서...

나무 석가모니불...나무아미 타불....나무 마하 반야 바리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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