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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 코리아 100일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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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4-03-18 18:44 조회3,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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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순례취지 ]

왜 ‘화쟁코리아 100일순례’를 하는가

붓다이신 그대에게 드리는 편지

 

국민은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우리는 좌우대립,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 경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뒤 70여년이 지나도록 친북․반북, 친미․반미, 좌와 우로 편갈려서 서로 불신하고 대립하는 싸움이 일상처럼 벌어져 왔습니다. 개발과 보존, 자본과 노동,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으로 분열하고 대립해 온 모습에 국민들은 힘겹고 고통스럽고 불안합니다.
언제쯤 우리는 편갈리어 싸움하는 것을 멈추고,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흔히 갈등이나 대립이 발생하면 ‘법대로 하자’고 말합니다. 그 탓인지 우리나라 전국법원 소송건수는 2012년 한해에만 629만건에 달합니다. 국민 8명 가운데 1명이 재판중인 셈이어서 이웃나라 일본보다 무려 60배가 넘습니다. 이렇게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3백조 원에 이른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가슴에는 서로에 대한 불신, 분노, 증오, 원망, 실망, 좌절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삼팔선은 삼팔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했던 어느 시인의 말처럼 온 나라에 갈등과 반목의 삼팔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시에, 광장에, 마을에, 골목에 있습니다. 상대를 불신하여 배척하고, 편을 나누어 대립하는 우리 가슴 안에도 삼팔선이 있습니다. 그 모든 삼팔선의 근원, 우리 가슴 안의 삼팔선을 녹여 없애기 위해 길을 나서고자 합니다. 거리에서 골목에서 소중한 우리 이웃들을 만나, 대화하고 울고 웃으며 서로를 격려하면서, 우리 서로가 사랑하고 조화롭게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 안의 삼팔선을 녹이고, 나아가 남남갈등, 남북갈등을 해소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야 할 이웃이요, 동반자입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루고 기다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쌓인 불신과 대립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얼어붙은 응어리를 녹여내야 합니다. 얽힌 악순환의 고리를 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웃이요 동반자인 상대와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고 나눔으로써 더불어 함께 하는 범국민적 민족적 바람을 꽃피워야 합니다.

붓다를 위시로 한 옛 성인들은 더불어 함께 하는 큰 길을 열어가기 위해 세상 한복판을 걸어갔습니다. 그의 제자요 후예인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2015년 분단 70주년을 앞두고, 화쟁코리아를 꿈꾸며 전국 순례를 펼칩니다.그 길 위에 붓다이신 그대, 시민을 길동무로 모십니다.

 

[ 순례개요 ]

이렇게, 붓다이신 그대와 만납니다

■ 순례기간 : 2014년 3월 3일(월) ~ 6월 10일(화) 100일간 

 순례장소 : 전국 16개 광역별 주요 도시

■ 순례행로 및 일정

천고제 : 3월 2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

출발식 : 3/3(월) 제주 법정사지

지역순례

제주(3월3일~9일) ➜ 부산/울산/경남(3월10일~23일) 대구경북(3월24일~30일) ➜ 광주/전남(3월31일~4월13일) 전북(4월14일~20일) 충북(4월21일~27일) 대전충/남(4월 28일~5월4일) 강원(5월5일~11일) ➜ 경기남부(5월12일~18일) ➜ 인천(5월19일~25일) 경기북부(5월26일~6월1일) 서울(6월2일~10일)

종료식 : 6/10(화) 서울 광화문공원


▲ 주간일정

매일 낮 프로그램 : 매일 낮에는 현장순례를 기본으로 합니다.(월요일 낮 : 순례단 정비)

저녁프로그램 : 매일 낮에는 현장순례를 합니다.

- 월요일 밤 : 화쟁사랑방 (도법스님을 비롯한 순례단과의 대화)

- 수요일 밤 : 화쟁콘서트 (대화와 문화마당)

토요일 : 생명평화행진 및 국민통합문화제

오후2:00

생명평화행진

• 3~4km 묵언(침묵)행진 *가족단위 참석할 수 있게

오후4:00

위령제

• 화해성찰의 메시지(진보-보수-중도)

오후4:30

국민통합문화제

• 축하공연(예술인들) - 이벤트 - 주민참여 공연

 

오후7시경

평가회 및 ‘붓다로 살자’ 안내모임

※ 매주 월요일은 순례단 정비의 날입니다. ※ 지역 형편에 맞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 하루 일정

09:00‣10:00

화엄생명평화 절명상 및 하루일정 공유 * 9시까지 출발지 집결

10:00‣12:00

걷기 순례

12:00‣13:00

점심공양 *하루 참가자는 도시락을 지참해주세요.

13:00‣17:00

걷기 순례

17:00‣18:00

화엄생명평화 절명상 및 소감나누기 * 지역순례 참가자 공식일정 종료

18:00‣19:30

순례단은 저녁공양을 하고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19:30‣21:30

대화모임, 화쟁콘서트 등 프로그램, 프로그램 없으면 휴식

 

 

 

전화 02-3210-0108 팩스 02-732-2209 전자우편 liveasbuddha@naver.com 누리집 www.liveasabuddha.org

담당 : 정웅기 010-2800-1281 수지행 010-4256-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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