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갖힌 청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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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승준 작성일14-04-18 23:33 조회3,698회 댓글0건본문
세월호에 갖힌 청춘들에게
무지 몽매한 어른들 때문에 청춘의 꽃도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우리의 미래들이여 ......
차가운 바다물속에 아무도 없는 캄캄한 방한칸에 얼마나 무섭고 두려우랴 무섭고 두렵지만 어른들이 부모님들이 꼭 지켜주리라 믿고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른들에 의해 너희들의 삶을 지게 만든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두아이의 아빠로서 한없이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무지 몽매한 어른들 때문에 청춘의 꽃도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우리의 미래들이여 ......
차가운 바다물속에 아무도 없는 캄캄한 방한칸에 얼마나 무섭고 두려우랴 무섭고 두렵지만 어른들이 부모님들이 꼭 지켜주리라 믿고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른들에 의해 너희들의 삶을 지게 만든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두아이의 아빠로서 한없이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탈출하라는 한마디만 외쳤어도 승객을 생각하는 그런선장이였다면 .....
너희들의 행동이 못난 어른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구나.
살아있는 친구들도 고인이 된 친구들도 아직 생사를 모르는 친구들도 모두 힘내고
부디 모든 친구들이 실낫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희망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너희들의 행동이 못난 어른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구나.
살아있는 친구들도 고인이 된 친구들도 아직 생사를 모르는 친구들도 모두 힘내고
부디 모든 친구들이 실낫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희망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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