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解悟)후 증오(證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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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만 작성일14-05-06 19:00 조회4,390회 댓글4건본문
해오(解悟)후 증오(證悟) 보강(甫剛) 김영만(金永萬) 무시이래 자성 찾는 수행 의표 깨달음 중 알음 알이 체용성상 모두 아는 해오이고. 염불 화두 수행정진 한마음 속 일념으로 부처님의 바른 견해 하나 되는 증오이네. 증오 삼매 증명으로 삼매 속에 이루어져 도인성인 깨달은 길 증명되는 증오이고. 이론적인 현자 경지 정진하여 증명되니 업이 녹는 삼매 속에 무량 공덕 발휘되네. 숙업습기 참회 정진 녹아지는 삼매 속에 무량 공덕 증오해탈 보살 마음 견고하고. 한마음속 극락정토 마음 맑아 정토 되니 한번생각 극락 속에 증오해탈 걸림 없네. - 2007년 08월 15일 12시 1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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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님의 댓글
김영만 작성일
- "법보신문 청화 큰스님 특별인터뷰"
법문을 읽고 甫剛 金永萬 合掌 - - 체용성상(體用性相)이란 -
이 우주의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인 생명의 본 바탕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체(體)와 용(用)이라 하고, 성품(性品)을
본질(本質)로 말할 때는 성상(性相)이라 그럽니다.
이것을 현대철학적(現代哲學的)인 술어(述語)로 바꾸어
말하면 절대(絶對)와 상대(相對)가 됩니다.
그리고 성리학(性理學)에서 말하는 리(理)와 기(氣)는
불교의 체(體)와 용(用), 성(性)과 상(相)과 대비(對比)해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청화 큰스님의 순선안심법문 중에서)
시심 이해:
해오(解悟)-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여 깨닫는 것.
증오(證悟)- 부처님의 가르침을 도인이나 성인이
증명하여 완벽하게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
김영만님의 댓글
김영만 작성일
오늘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서 어지러운 시대에
승속을 포함하여 참회 정진 발원을 통하여 세상을 밝게 비추는
눈 밝은 많은 선지자가 나투어날 때 세상이 밝음 가득하리라
여기며 청화 큰스님의 법문을 통하여 느낌을 적은 시를
올려봅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인연되시는 모든 분들이 세세생생의 숙업의
업장이 봄 눈 녹듯이 녹아서 최상의 기쁨인 법(진리)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 하시는 가운데 심구 소원성취 하시길 합장
드립니다
- 보강(김영만) 합장 -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김영만님의 댓글
김영만 작성일
〈해오(解悟)와 증오(證悟)〉
영리한 장님에게 훌륭한 설자(說者)가 일곱가지 색갈의 무지개를 잘 설명하므로써 영리한
장님이 일곱가지 무지개에 대하여 나름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을 해오(解悟)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눈을 떠서 무지개를 직접보았다고 하면 그것을 증오(證悟)라고 합니다.?
눈을 떠서 직접 보고?알고?나서?생각해 보면 장님으로서 설명을 잘?듣고 나름의 이미지
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전혀 엉뚱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오히려 눈을 떠서 제대로
확인하는데 도움 보다는 장애가 되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통도사 선원 보광전에 들어가는 문의 이름이 능견난사문(能見難思門)인데 `생각하기도
어려운 것을 능히 보는 문`이라는 뜻으로 나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그 양쪽 주련에
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入此門內(입차문내) 이 문 안에서는,?莫存知解 (막존지해)알음알이를 두지 말라라는 뜻입니다.
진정으로? 발심하여 진리를 구하여 정진하는 사람이 알음알이로써 헤아리는 것은 아무리
그럴 듯하게 헤아린다 해도 그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영리한 장님이 훌륭한 설자로 부터
일곱가지 무지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럴 듯한 이미지 까지 지었지만 그것은 실지로 확인해
보니 오히려 장애 그 이상이 아닌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렇게 말해 줘도 해오(解悟)만 만족하겠다는 사람은 마치 그림의 떡만으로 만족하니
수랏상은 필요 없다며 끝내 굶어 죽겠다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해오가 배고픈 사람에게 그림의 떡이라면 증오(證悟)는 진수성찬 수랏상을 말합니다.
진리(마음, 중도, 연기, 법계, 진여, 불성, 참나, 공, 무아)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교리적으로만 아는 것을 해오(解悟)라 하고 수행을 통하여 그것을 실지로 증득(證得)한 것을
증오(證悟)라고 합니다.
영원한 자유. 완전한?행복 해탈이 증오입니다. 성불(成佛)이 증오입니다.
- 펌 -
김영만님의 댓글
김영만 작성일
해오(解悟)와 증오(證悟)
미타행자(본연스님)
깨달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해오(解悟)이고 또 하나는 증오(證悟)입니다.
해오(解悟)란 이치적(理論)으로 깨달은 것이고 증오(證悟)란 이치적으로 깨달은 것을 증명(證明)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론을 증명하는 것이 깨달음인데 이 두 가지 원만(圓滿) 할 적에 비로소 깨달았다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이후 많은 아라한이 출현하고 깨달음을 증명하신 분들에 의해서 삼보(三寶)가 전해지고 융성(隆盛)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깨달음을 해오(解悟)한 분들은 많아도 깨달음을 증명(證明)한 분들은 희귀합니다.
제 은사스님도 계시고 금타(金陀)스님도 계시지만은 근대사에 만인(萬人)이 공감하는 깨달음을 증명하신 분은
수월(水月1855-1928)스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대비주(다라니. 大悲呪: 대비심을 일으키는 주문)수행으로 짐승에게 까지도 감화를 시키었습니다.
탐심이 뿌리가 완전히 뽑혀야 짐승의 조복(調伏)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사바세계를 떠날 적에도
차 마시다 잠간 목욕하고 오겠다고 하시고 개울에 가시여서 목욕하시고 옷을 모두 벗어 머리에 이시고
좌선자세로 열반하시였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열반하신지 백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수월스님의 이야기는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여 수월스님을 흠모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언제인가 토굴에서 정진하는데 구참
스님께서 오시여서 수월스님을 이야기 하면서 당신께서도 수월스님이 계시였다고 하는 곳은 다가서
살아보았다고 합니다.
출가하신 분들도 증오(證悟)라는 어려운 길을 택하기보다는 손쉬운 길을 택하여 가고 있습니다.
물론 승가에 포교하는 분도 있어야 하고 행정 보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절 짓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연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복, 큰일은 깨달음을 증명하는 것, 증오(證悟)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며 큰일입니다만
역사적으로 깨달음을 증명하신 분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어렵고 어려운 길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동안의 삶으로 이론(理論)은 정립(定立)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생에 이론을 증명하는 것이 원(願)입니다. 이론(理論)이 증명(證明) 되여야 이론과 증명이
원만한 깨달음이 되는 것입니다. 산봉우리가 저 멀리 가물가물 보여도 이론에서 증명사이가 한생이
걸릴 수도 있는 것이고 삼생이, 아니 다겁생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길입니다.
머나먼 길이기에 수많은 심약(心弱)하고 옹졸한 사람들이 낙오(落伍)하는 것이고 심약(心弱)하고
옹졸한 낙오자를 탓하기 보다는 내 앞 길이나 부지런히 가는 것입니다.
-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