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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간불교신문 - 대구 불교 거목 유상종 거사 입적 “일생 불교발전 위해 몸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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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5-01-26 14:38 조회4,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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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회의장 성문스님 축원 왕생극락 발원
현충원 장군묘역 안치… 49재 동화서서

 

만해 한용운 스님이 창립을 한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 제12대 중앙 회장과 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 신도회장인 금강 유상종 거사가 85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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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종거사는 1931년 제주도서 출생하여 육군사관학교 12기로 임관, 7사단 8연대장(대령)을 역임, 1979년 장군진급(준장) 후 70사단 사단장을 끝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대구과학대학, 경운대학, 일본 메이카이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 대구ㆍ경북지역 회장을 맡아 2014년 10월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스님과 재가 불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


88올림픽 조직위원회 자문위원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죽순문학회 회원으로 수필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54년 육사 생도시절 처음으로 불교동아리를 만들어 초대 불교부장의 소임을 맡았고, 제주도 불교 학생회를 전국 최초로 창립했다.


대구 경찰청 경승 회장을 역임하고, 1962년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출판하는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긍지와 전진>, <일본 역사의 한국>, <인간의 생활과 불교의 진리>, <삶의 아득한 피안> 등을 저술 했다.


상훈 및 훈장은 대통령 표창, 보국훈장 삼일장,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훈했다.


2007년 11월에는 강원도 화천군 산양리 지역주민들이 1963년 사단 수색중대장과 1974년 상승부대장 재직시 주민들의 각종 농사일을 돕고 팔각정을 건립해 군 장병과 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유상종 장군의 공덕비를 건립한바 있다.


이제 고인이 된 유상종 거사는 1월 5일 대구 경북요양원 중환자실에서 입적, 대구전문장례식장에서 3일 장을 치루고, 7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 대전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안치됐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춘자 여사, 장자 유영준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차자 유영규 공군 대령, 삼자 유영재 육군 중령, 장녀 유순이 총신대 교수가 있다.


장례식장을 찾은 조계종 종회의장 성문스님은 유족들을 위로하고 20여분간 직접 축원을 올렸다.


축원을 마친 종회의장 성문 스님은 “대구 불교를 대표할만한 재가불자가 유명을 달리 했다”며 “유상종 거사가 생전에 불교토양이 척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으로 불교발전을 위해 몸받쳤던 열정적인 모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생전의 활동을 치하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도 유족을 위로하고 유상종 거사의 업적을 기렸고, 전)동화사 주지 허운스님도 분향소를 찾아 초대신도회장 시절 인연을 유족들에게 설명하며 슬픔을 달랬다.


팔공총림 동화사 총무국장(중앙종회의원)지원스님과 국장단 스님이 분향소를 참배했고, 김해 봉화산 정토사 선진규 법사, 대구 정법사 주지 혜정스님, 대구 대륜사 주지 덕신스님(조계종 풍경소리 회장), 활안스님, 능도스님, 활중스님, 지행스님 등 많은 스님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또 조계종 제9교구 총화사 신도회 손창수 회장, 대구광역시 신도회 류병선 회장 등 수많은 대구지역 신행단체장들과 대한불교청년회 전준호 중앙회장, 이상대, 양승찬 고문 등의 조문도 이어졌다.


한편 유상종 거사의 49재는 2월 22일 팔공총림 동화사 봉서루에서 봉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화사 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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