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서의현 퇴진사태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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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형석 작성일10-04-02 12:05 조회6,237회 댓글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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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2774&cmpt_cd=A0286
원문내용 일부 발췌
자승, 뒤로 숨지 말고 전면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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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원장의 전임인 지관 전 총무원장의 경우 2009년 5월 검찰의 표적수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현 정부의 정치보복을 비판하면서 전국 교구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도록 했고 직접 봉하마을로 내려가 분향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추모열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조계종이 일련의 과정에서 정치적과 일정한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승 현 원장은 서의현 전 총무원장이 벌였던 정치권과의 뒷거래를 재현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자승 원장이 전임 총무원장들에 비해 매우 젊고 선승으로서 별다른 수행경력도 없음에도 조계종내 모든 계파의 지지로 선출될 수 있었던 것은 권력의 비호 외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정치력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대개 합의추대는 청담스님같이 법력이 높거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루어지지만 자승 원장은 조계종 최대종책모임인 화엄회 대표와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하면서 타 계파에 대한 적절한 배려를 통해 여러 세력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승 원장은 2009년 10월 총무원장 당선증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와 불교계간의 갈등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혀 전임 지관 총무원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때 자승 원장이 과천 연주암 주지를 할 때 명진 스님을 선원장으로 모시면서 형제처럼 친했지만 현재는 봉은사 직영 건으로 둘 사이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 모든 상황은 자승 원장이 초래한 것이다. 자승 원장은 결과적으로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평가다.
선승이지만 서슬 퍼런 전두환 정권 때인 1985년 봉은사에서 열린 '10·27 법난 규탄대회' 후 투옥되고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서의현 체제를 뒤엎는데 큰 역할을 했던 명진 스님의 결기와 법력을 쉽게 보았다는 것이다. 명진 스님은 자승 원장의 스승인 정대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추대하고 중앙종회 부의장까지 지낼 정도로 조계종 정치를 훤히 꿰뚫고 있다.
자승 원장은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명진 스님의 폭탄발언을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상황이 너무 커지고 있다. 명진 스님의 주장이 틀렸다면 그를 종단에서 추방해야 할 것이고 맞는다면 스스로 총무원장직을 내놓아야 한다. 명진 스님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조만간 권력과 보수언론에서는 명진 스님의 과거 행적을 뒤져 작은 허물이라도 폭로할 것이 분명하다. 그것조차 명진 스님은 각오한 듯하다. 자승 원장은 명진 스님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다. 자승 원장은 종회나 원로회의 뒤에 숨지 말고 총무원장직을 놓고 명진 스님의 주장에 답해야 한다. 그것이 조계종 최고 수장으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댓글목록
이태훈님의 댓글
이태훈 작성일
명진 스님의 주장이 틀렸다면 그를 종단에서 추방해야 할 것이고 맞는다면 스스로 총무원장직을 내놓아야 한다.
자승에 대하여 실망이 아니라 야비와 치졸함이 드러나 분노케 한다. 어디 끝까지 가보자 "파사현정"
인성호님의 댓글
인성호 작성일기독교 보수세력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불자여러분 모두 침묵하시시오!!! 불청동지여러분 뉴시스란 인터넷 언론은 보수적 기독교세력이 불교을 폠훼하고 분신을 조장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자 모두 피하십시요, 개똥이 무서워 피하든지 더러워서 피하든지 하여튼 피하십시오.
김성필님의 댓글
김성필 작성일인성호님 불청 선배라하셨나요? 불청 선배라고 자신을 밝혔던 분의 처신 치고는 너무 치졸하다는 생각은 안드는지요?윗 글에 이런 답 글 다는것도 참 치졸해보입니다만 기독이든 개독이든 몰려오면 싸울생각을해야지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게하고 깨우치게해줘야지... 참으로 한심스럽네요 이름 개그하나할까요^^ 제 이름은 성필이거든요 그런 넘들과는 싸워 이길겁니다 반드시 이길겁니다 인성호님은 인성부터 바로 잡으시기를...
인성호님의 댓글
인성호 작성일법우님 , 글쓴이 검색란에 "인성호"쓰고 게시판에 작성된 글들을 보세요, 내가 포교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의 글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비겁한 불자라면 댓글논쟁 하지도 않습니다. 아니면 02-738-1920으로 전화해서 어떤 늙은불청회원인가 여쭤보시든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