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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함에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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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현 작성일10-06-21 11:04 조회4,28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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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했다. 나 혼자였다.

등록부에 이름이라도 전남지부를 올리고 싶었다.
그래서 혼자라도 참여 하기로 마음 먹었다.
땅끝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는 내내 마음은 무거웠다.

조직사업에 실패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전남은 3개 지회가 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청년불자들을

우리 조직의 틀내로 묶어내지 못하고 있다.


뭐 지금 있는 지회들도 남아 있는 활동가들의 처절한 몸부림속에

스스로 지켜내고 있는 것이다.


가장 활기차고 창의력이 넘처나야할 청년 조직의 침체에

남아 있는 활동가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발만 동동거린다.


조직을 재건하고 활기를 넣기 위한 숱한 몸부림도

이젠 지쳐 버린듯하다.


전남에 3개 총림과 2개 본사가 있다.

매월 초하루 보름 법회에서 주지 스님의 말 한마디와

포교 소임스님께서 조금의 관심만 있다면

청년조직이 결성되고 활동이 가능할텐데...


우린 어쩌다 사찰에서 천덕꾸러기!

 있어도 없어도 무방한 존재가 되어버렸을까?


사찰에서 조직결성을 위해 그토록 공을 들이는

거사회나 보살회 등등의 조직처럼

꼭 필요한 단체가 될 수는 없는 것일까?


내 스스로 묻고 싶다.

정녕 이렇게 꺼져 가는 불씨처럼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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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승동님의 댓글

이승동 작성일

원각불청 이승동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이룹니다..
모든것에는 과도기가 있듯이 불청이라는 조직도 과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갈때 제 2 제3의
번성기가 있을것입니다.
우리에겐 세상누구보다도 든든한 빽인 부처님이 계시잖습니까,,

박남주님의 댓글

박남주 작성일

힘 내세요! 이렇게 자각하시는 분도 있으니 전남지역의 청년불교는 희망적입니다
전남불교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진해주시고 ... 전남지역 청년회 화이팅!

sponair님의 댓글

sponair 작성일

불청대회 대동마당 진행을했던 김 성필입니다
불청대회 때보다 더욱 큰 뜨거움이 온 몸을 휘감네요 법우님 힘내세요
무기력은 지는것입니다 불교가 쓰러지는것입니다 불교를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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