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불교영화 추천합니다 - 작가 방자경 > 마음나누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두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 부처님의 세상
마음나누기

마음나누기

좋은 불교영화 추천합니다 - 작가 방자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자경 작성일10-08-21 21:33 조회6,031회 댓글0건

본문

2012란 영화가 처음 나왔을때,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엄마들 중에
모 교회목사 부인이 교회에서 말하는 종말론을 말하는 영화인 줄 알고
꼭 그 영화를 보러가야 한다고 하기에 저는 시쿤둥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고 온 그 엄마와 또 모 교회 권사인 엄마에게 그 영화 어떻느냐고
다른 엄마가 묻자, 퉁명스러운 말로 영화가 영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영화내용도 말하지 않고 하도 시쿤둥하게 말을 흐리기에,
남편에게 얘기를 하고 두 딸을 데리고 성신여대 CGV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왜 교회 목사 부인인 그 엄마와 교회 권사인 엄마가 처음과는 달리 영화를 보고와서는 시쿤둥해 했는지 알았죠.  처음 영화를 보러 갔을 때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인류종말을 말하는 줄 알고 보러 갔다가 막상 영화내용을 보니 교회에서 말하는 세계종말을 처음 배경으로 깔고 시작을 했어도, 결국 주인공인 인간의 힘으로 그것에 맞서 싸우고, 그 주인공을 한 젊은 스님이 위급한 상황에서 구해줘서, 결국엔 희망봉이라는 곳으로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성직자중에서는 유일하게 스님이 살아남아 가셨고, 주인공인 부부와 자식이 살아남아서 인간애와 가족애를 보여주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큰 스님의 의연한 모습도 삶과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정말로 존경스러운 모습이었지요.
아, 그래서 교인들이 영화를 보러 갈 때는 교회영화인줄 알고 꼭 보러가야 겠다고
하다가, 보고 와서는 영화내용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영화가 영 이상하다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화를 본 교인들은 당연히 영화를 보고난 댓글을 좋게 달리 없었겠지요.
''''다빈치코드''''라는 영화에서 예수의 거짓과 마리아의 실체를 파헤치고, ''''천사와 악마''''에서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의 허구를 드러내는 영화였는데, 그 역시도 우리나라에서는 교인들이 그 영화를 보고 좋게 평가했을리 없었습니다.
  저는 오늘 남편과 두 딸을 데리고 대학로에 있는 CGV에 가서 ''''라스트 에어벤더''''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당연히 가기전에 미리 예매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는데, 역시 영화를 보고난 평이 애매하게들 넣었더라고요.
그래서 식구 모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역시나 불교 영화더군요.
주인공 동자스님께서 지,수,화,풍을 마음데로 움직여서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땅, 물, 불, 바람을 움직이는 광대한 힘의 원천은 결국 작은 생명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용과 큰스님, 그리고 살생은 어떤 경우도 안된다는 자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인터넷에 또다시 영화평을 좋게 올리지 않았겠지요.
그 영화평을 보고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가지 않을테고요.
  저는 조금 아니 많이 보수적인 편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꼭 불교신자인 연예인이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는 되도록이면 꼭 봐주려고 노력합니다.  불교를 종교로 가진 가수의 음반은 꼭 사주려고 하고요.
그것이 불교를 믿고 살아가주는 그 분들이 잘 되서 저절로 포교가 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지요.  
오늘 ''''라스트 에어벤더''''를 보고 오면서 화계사자모회 회장님, 조계사청년회 문화부 부장이었던 진창호 법우님, 의정부 포교원에서 어린이법회를 맡아서 하고 있는
조계사청년회 법우부부 등에게 문자를 넣었습니다.
꼭 그 영화를 보라고요.
화계사 신도님들 포함 불자라면 모두 그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불자인 우리들이 불교영화를 봐 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불교 영화라도
금세 묻혀버릴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불교적인 영화를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영화를 대놓고 만들지를 못합니다.
사회적으로 반대적인 종교인들로 인해 평가 절하되어 금세 사라지죠.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불교영화를 통해 부처님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말입니다.

                                   단기 4343년  8월  21일
                      
                   도서출판 주변인의 길 ''''마음 공부'''' 작가 
                       
                            수필가 태양가득    방자경 합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3144) 서울특별시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401호 대한불교청년회T. 02)738-1920F. 02)735-2707E-mail. kyba1920@hanmail.net

COPYRIGHT ⓒ 2017 (사)대한불교청년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