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 작가 방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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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자경 작성일10-07-28 19:08 조회4,601회 댓글0건본문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가
짐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물질의 유혹에도 자존심과 맞바꾸지 않습니다.
현재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가
부끄러움으로 고개가 숙여지는
그런 자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나에게 주어진 좋은 인연이나
상처 주는 사람이나 상관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그런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등을 돌린 사람에게
도랑물처럼 굽이굽이 꼬여 있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기 보다
강물이고, 빗물이고 상관없이
크게 품어주는 바닷물이 되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맑은 사람은
그 마음을 지키는 자신의 소신만 확고하다면
그 사람의 마지막도 맑게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웃어주고 칭찬하는 사람만 친구하고
뒤에서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을 적으로 만들지 말고
자신 안에 있는 진실성을 지킬 수 있는
소신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마지막 그 일을 다 끝내셨을 때
부끄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자신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멋진 분이되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그 사람의 삶이 행복으로 충만한 거랍니다.
늘 그렇게 행복으로 시작되는 감사가 있어
오늘 하루도 빛나는 날 되세요.
도서출판 주변인의 길 '마음 공부'저자
조계사청년회 문화부 태양가득 방자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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