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문을 들어서니 분수가 있고 인공  돌섬을 조성하고 제법 높다란 곳에서
물줄기가 폭포를 이룬다 양쪽은 엄청큰 포대화상의 콘크리트 조각이 벙긋
웃는다 조화롭지 못한 자연적이지도 않은 억지 풍경이다 그래도 보러 오는 (참배객?)
엄청난 숫자 기가 질린다
깜짝 쇼가 시작된다 사운드 트랙의 스피커는 웅장한 음악 소리와 함께 지금 관세음 보살께서
돌섬의 중앙에서 서서히 위로 그모습을 나투시어 성수를 뿌리 신단다 아니나 다를까
햐얀색 보살상이 위로 솟구친다 왼손의 물병에서 소방호수의 물줄기가 뿌려진다
일부는 성수를 맞으러 그곳으로 간다  근데 이불상이 한바귀 빙 돈다 내눈에서 보살상이
뒷테가 보일쯤 앗차 쉽게 이상한 형상으로 다가온다 보살님 께서 저쪽 뒷마당 쪽에
쉬야를 보시는 형상이다 그것도 물줄기 쫘악  불교를 팔아 이정도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중국불교의 신앙없는 불사를 찿은 나는 잘못왔구나 하는 후회에 젖는다
머리깍은 아저씨는 돈십원 시주하면 종한번 처준다 그래 잘먹고 잘살아라
불교도 이정도 면 막가자는것이제 한국불교 이꼬라지 될까봐 겁난다
중국 황주의 어느 사찰참배 시 느낌이다 ...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은 신을 대신하는 사제들의 종교 상업화가 극치를 이룰때 일어났다
면제부를 팔고 사제의 본분을 망각한 성도들의 절대적 윗선에서 군림 하는 그들을
몰아내고 스스로 양을 모는 목자가 되어 이끌겠다는 개혁운동 ..
어느시대이든 종교 집단이 썩어 따르는 신도들을 일께우지 못다면 종교 개혁은 반드시 일어날 거라는
시대의 부름이 있을것이다 한국불교도 이런 상황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법성거사 중국사찰 탐방기 몇편 더실어 볼까한다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