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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은 수행. 전법 신행의 사표로 촛불처럼 청년정신으로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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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창호 작성일10-11-24 19:23 조회4,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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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중앙 정책팀장 진창호 입니다.

우리 청년회 명예회장님이신 양승찬 대선배님을 올 7월에 부산에서 
정우식 당선자와 한시간정도의 격려말씀과 점심공양을 약속하고 찾아뵙적이 있어는데... ^^

명예회장님의 꺼지지 않은 불청에 대한 사랑과 후배에 대한 격려의 말씀으로 장장 6시간에 걸쳐 불청의 미래에 대한 고견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일이 말씀을 정리할수 없지만 큰틀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1. 대한불교청년회는 수행 전법 청년신행단체로 불교계에는 재가불교단체의 표석이 되고
   사회에 연꽃처럼 맑고 향기롭게 때론 촛불이 자기를 스스로 태우듯 청년정신으로 세상
   을  밝히라 당부  하셨습니다. ....

2. 대불청의 신행경전으로 (소의경전 혹은 교재) 만해 한용운 스님의 불교대전
   선정하여 전국적 불청 통일법회에 활용을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힘주어
   강조 하셨습니다.


3. 그리하면 대불청이 제 2의 도약의 물론이거니와 향후 유증 기부회원의 출현과 증가로   100년의 큰 주추돌을 세울수 있을것라고 격려을 해주셨습니다. 


4. 또한 명예회장님의 40년의 청년회 활동 및 대불청 4년 중앙 대의원의장 소임시절 . 일본 불교 유학활동. 법천 이건국선배님과 부산 불교계 활동등 나머지 말씀은 지면 관계상 생략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양승찬 명예회장님께서 입이 달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만해선사의 불교대전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하며 명예회장님의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부처님전에 기원합니다 ^^. 



아래 사진은 명예회장님이 보관하신 대불청 자료중 몇점을 급하게 핸드폰으로 담았습니다.
40여년의 법회일지 . 서적발간자료 . 기타 청년회 자료는 경황이 없어 담지 못했는데
대불청 90주년 역사자료에 귀중한 보물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근현대 한국불교를 움직인 명저 50선]   ① 한용운의 『불교대전』

 

  대장경 핵심 갈무리 한 영원한 고전

  30代 통도사서  1500여권 고려대장경 열람   2년여 노력 끝‘결실’



스님이자 시인이었으며 조국의 독립과 불교운동에 전 생애를 바친 만해 한용운 스님(1879. 8-1944. 6)의 대표작은 물론 님의 침묵(1926년)이지만 그에게는 이 책 말고도 ‘불교경전의 에센스’라고 할 수 있는 불교대전(佛敎大全)(1914)과 조선불교유신론좭(1913)이 있다.



<불교대전>은 팔만대장경 속에 들어 있는 각 경전의 중요한 구절을 뽑아서 엮은 이른바 ‘불교성전’으로서 그의 나이 36세가 되던 해 봄, 그러니까 그가 입산한 지 10년째 되던 1914년 4월 30일 경남의 명찰 금정산 범어사에서 간행된 책이다. 만해 한용운 스님이 <불교대전>을 편찬하고자 생각한 것은 대략 그의 나이 30세 전후로서 당시 그는 님의 침묵의 산실이자 마음의 고향인 설악산 오세암에 있었다.



이 무렵 오세암에는 남호선사(1820-1872)의 원력에 의해 해인사판 고려대장경(1970년대 소실)이 한 질 소장되어 있었는데, 그는 방대한 대장경을 열람하면서 불자들이 성경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불교성전’ 같은 것을 생각한 것 같다.



1912년 초 그의 나이 34세, 우연의 일치였을까 때마침 불보종찰 통도사는 ‘한일불교동맹조약 철폐운동’을 위해 경남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던 만해 한용운을 화엄강사로 초빙한다. 그는 이 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통도사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당시 거기에는 고려대장경이 소장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기서 학인들에게 화엄경을 강의하는 한편 본격적으로 1,5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고려대장경을 열람한다. 1913년 가을 햇수로는 2년, 날짜로는 채 700일도 못되는 기간에 그는 하루 평균 두 권씩 열람하면서 각 경전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구절을 뽑고 그것을 다시 국한문체로 번역하여 서품, 불타품, 교리강령품, 신앙품 등 총 9장으로 분류한다.



나는 이 책을 대할 적마다 한 인간의 의지와 능력의 한계에 대하여 좀처럼 상상이 가질 않는다. 아마 그는 공양시간과 강의시간을 제외하고는 꼬박 2년 동안 추위와 더위도 몰각한 채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수많은 경전과 씨름하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우리는 여기서 또 다른 하나의 교훈을 얻는다. ‘한 권의 훌륭한 책을 남긴다는 것도 게으른 자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무언(無言)의 교훈이다.



불교대전은 앞에서도 간단히 언급했듯이 서품(경전의 중요성), 교리강령품(불교교리에 대하여), 불타품(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교화), 신앙품(발심과 신심, 삼보에 대한 숭앙), 업연품(업과 무상, 인과윤회에 대하여), 자치품(자신에 대한 연마), 대치품(가정, 윤리, 박애, 대인관계 등 사회적 문제), 포교품, 구경품(자신의 해달과 열반) 등 총 9장으로 되어 있다.



각 경전의 명구를 뽑아서 이렇게 9장으로 내용을 분류했는데, 특이한 것은 자신을 다스리는 자치품과 가정, 사회, 윤리, 국가 등 대 사회적인 주제를 모은 대치품, 포교의 필요성을 강조한 포교품이다. 이것은 사회구제와 중생교화, 그리고 해탈과 열반이라는 불교본연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도 우리는 그의 사회인식의 일단을 발견할 수가 있다.



또 하나 이 책의 목차에서 느껴지는 특이한 것은 경전에 준하는 ‘품(品)’자를 넣었다는 것이다. 경전에서 발췌한 것이므로 당연하다고 생각될는지 모르지만, 어쩌면 그는 이 책이 ‘불교성전’이 되어 장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빛으로 남기를 염원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경전은 화엄경으로 약 400여 구(句)가 되고 다음이 열반경으로 200여 구(句)가 된다. 그리고 반야경, 법구경,대승기신론, 중론, 사분율 등 대소승경전과 율장, 논서 등 총 444종의 경전과 율장, 논서가 등장한다. 책 크기는 가로 11. 2cm, 세로 15. 2cm로서 요즘 책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국판(A5판) 형의 반쯤 되는 크기이다. 총 800쪽 분량에 고급지와 적색(청색도 있음) 포크로스를 사용한 최고급 양장본이다. 책 위쪽엔 성경처럼 붉은 색칠을 했다. 당시(1914) 출판된 책 가운데 이 정도의 고급 책은 아마 드물 것으로 본다. 출판비는 전액 범어사에서 부담하여 간행하였다.



윤창화(민족사 대표) changhwa9@hanmail.net  <2003-04-23/법보신문703호>



 열반, 해탈, 사회, 국가, 포교 등 각 주제별로 결집해 놓았기 때문에 이 한권이면 사실상 대장경을 한번 열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만해스님이 법안(法眼)이 열린 분은 아니었으나 평범한 학자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분이니 만큼 스님이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의 신뢰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불교대전/ 차례】


1. 서품(序品)


경(經)을 설(說)하는 이유/ 경법(經法)의 이익/ 수도의 이익/ 불법(佛法)을 불수(不修)하는 고과(苦果)


2. 교리강령품(敎理綱領品)



제1장 총설(總說)

교리의 보편(普遍)/ 불법의 이상(離相)/ 불법의 행위   (읽다; 2008. 1.6.)


제2장 마음http://blog.naver.com/mnbv7042/40046203615


제1절 마음의 체성

심체(心體)의 무상/ 심체의 평등/ 심체의 본성


제2절 마음의 연기(緣起)

심식연기(心識緣起)이 원인


제3장 온갖 현상 http://blog.naver.com/mnbv7042/40046203556


제1절 온갖 현상의 체성(體性)

온갖 현상의 공성(空性)/법성(法性)의 평등


제2절 온갖 현상의 연기(緣起)

온갖 현상은 마음으로 생성/ 현상은 분별에서 생김/ 현상은 인연으로 생김


3. 불타품(佛陀品)



제1장 총설  부처라는 말의 뜻/ 부처님의 소증(所證)


제2장 부처님의 본원(本願)  본원의 홍심(弘深)/ 보살의 원인


제3장 부처님의 지혜  불지(佛智)의 무비(無比)/ 보살의 지혜


제4장 부처님의 자비  불(佛)의 자비의 심절(深切)/ 보살의 자비/ 자비의 승과(勝果)


제5장 부처님의 도화(度化)  도화의 개의(槪義)/ 도화의 방법


제6장 불신(佛身)  불신의 본유(本由)/ 불신의 보현(普現)/ 불신의 공능(功能)/ 불신의 공(空)


4. 신앙품(信仰品)


제1장 발심(發心)  발심의 이유/ 발심의 득과(得果)


제2장 신심(信心)  신심의 효력/ 불신(佛身)의 반향(反響)/ 신심의 종류


제3장 염불(念佛)  염불의 가피(加被)/ 염불의 종류


제4장 귀의삼보(歸依三寶)


제1절 총설
삼보에 귀의하는 이익/ 삼보에 귀의하지 않는 악과(惡果)/ 삼보에 귀의하는 방법/ 삼보에 귀의할 것에 대한 권유

제2절 귀의불보(歸依佛寶) 불보의 가피/ 불보에 귀의하지 않는 고과(苦果)

제3절 귀의법보(歸依法寶) 법보의 가피/ 법보에 귀의하지 않는 악과(惡果)

제4절 귀의승보(歸依僧寶) 승보의 가피(加被)


5. 업연품(業緣品)


제1장 인신(人身) 인신의 무보(無寶)/ 인신의 고(苦)/ 인신의 원질(原質)/ 인신의 난득(難得)


제2장 무상(無常) 유위법(有爲法)의 무상/ 생명의 무상/ 색신(色身)의 무상


제3장 번뇌(煩惱) 번뇌의 원인/ 번뇌의 고해(苦害)


제4장 악업(惡業) 악업의 각종(各種)/ 악업의 고과(苦果)


제5장 인과(因果) 인과의 정의/ 악인(惡因)과 악과(惡果)/ 선인(善因)과 선과(善果)


제6장 윤회(輪廻) 윤회의 원인


6. 자치품(自治品)


제1장 학문(學問)


제1절 수학(修學)

반드시 배워야 한다/ 반야를 배워라/ 수학의 종류/ 수학의 주의(注意)/ 불학(不學)의 해(害)/ 수학은 부지런히

제2절 박학(博學) 박학해야 한다/ 박학의 종류/ 박학의 이익

제3절 수혜(修慧) 지혜의 공능(功能)/ 우치(愚痴)의 해(害)/ 지우(智愚)의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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