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 민족 문화 수호를 위한 청년불자 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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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창호 작성일10-12-18 18:10 조회4,486회 댓글0건본문
2.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불자 행동 지침 |
□ 불자 지침 시달 배경
○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2011년도 예산안을 지난 12월 8일 단독으로 처리하였다.
○ 조계종 종단(화쟁위원회)은 ‘4대강사업국민적논의기구’를 제안 구성하여 4대강 사업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국민적 합의하에 원만 회향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 4대강 사업비에 대한 정부예산안을 반영하기 위한 예산안의 폭력적 날치기 처리에 더욱 분노감을 떨칠 수 없다.
○ 또한 서민 생활의 안정과 복지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예산과 국가 성장 동력에 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되었다는 점에 국가 미래가 암담함을 느낀다.
○ 특히, 현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민족문화에 대한 천박한 인식으로 전통문화를 외면하고, 종교편향을 자행해 오고 있으며, 개신교의 조직적이고 공세적인 선교와 종교 갈등을 조장 방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 템플스테이 관련 예산이 금번 새해 예산에서 대폭 삭감된 것은 이를 반증하는 단편적인 사례에 불과하다.
○ 이에 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의 불교문화 및 민족문화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해 규탄함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 민족문화의 보존, 계승, 발전에 필요한 자구적인 노력을 수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 현 국면을 이해하는 인식의 관점
○ 대한불교 조계종은 우리 사회가 실현하여야 할 가치로 ‘소통과 화합’에 주목하였고, 이를 위하여 ‘화쟁’의 정신과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 ‘소통과 화합’은 ‘신의’에 기초하여야 하며, ‘화쟁’은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현실성을 갖는다.
○ 조계 종단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을 대할 때 사회의 다양성을 전제로, 신의에 기초하여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인내해 왔다.
○ 특히, 불교재산과 문화의 공익적 가치에 동의하여 국가 권력에 의해 재산권과 종교 활동의 자율권이 규제되고 있는 현실을 감내하고, 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
○ 그러나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우리 종단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사립학교, 교동협의회 및 교도소 등 공공성을 담보로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를 교회 영역으로 편입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국가로부터 지원받도록 하고 있다.
○ 이는 성시화운동 등 개신교 중심주의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면서 이와 함께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민족문화 및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결과물이다.
○ 더불어 최근 언론에서 논평되고 있는 기조에 불교계가 마치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에 따른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불교계에 대한 노골적인 불공정 보도를 일삼고 있다.
□ 현 국면 극복을 위한 불자 실천 지침
○ 불자는 정교분리의 원칙하에 종교적 사명과 사회적 역할 증진을 위해 전력한다.
○ 불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 인사들과 개별 접촉하지 않는다.
○ 불자는 민족문화 외면하고 종교편향 자행하는 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 인사의 사찰 출입을 거부한다.
○ 불자는 불교 자산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부 및 여당의 민족문화 외면정책을 규탄한다.
○ 불자는 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의 민족문화 외면정책을 규탄하고, 수행, 교육 및 포교 등 종교 본연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보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 현 국면 극복을 위한 청년불자 실천 협조지침
○ 현수막 게재
* 대불청 소속 청년회 사찰은 현 상황을 널리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 게재한다.
* 현수막 문안
- 국민과 소통 거부하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반대한다.
- 민족문화 외면하고, 종교편향 자행하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반대한다.
- 소통과 화합대신 고집과 갈등을 일삼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반대한다.
- 국민여론 외면하고 민주적 절차와 합리적 정당성을 상실한 4대강 사업 반대한다.
- 이명박정부는 종교 재산권과 자율적 활동을 규제하는 각종 법률 폐지하라
○ 청년 1인 시위 개최
- 각 지구 지부 지회별로 다양한 형태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규탄 1인 시위를 한다
( 한나라당 당사 1인시위 . 한나라당 홈피 , 문화관광부 홈피 의견개진 등)
○ 청년불자 온라인 민족문화 지킴이 활동 진행
* 각 지구 지회별로 가칭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사이버 대응반’ 구성 및 활동한다
- 사이버(인터넷) 상의 현안관련 기사 및 토론게시판 등에 우리 불교와 조계종단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응하도록 한다
- 각 지구 지부 지회별로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트위터, 블로그, 카페등)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 대응한다.
○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청년 법회 개최
* 대불청 소속 모든 청년회는 중앙 지침에 따라 긴급 " 민족문화 수호를 " 위한 청년 법회를 개최한다.
*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민족문화 외면과 불교규제에 대하여 규탄한다.
* 사찰경내에 수상한 사람이 (방화범, 절도범, 정신이상 이교도인) 있을 경우에 적극 종무소와 경찰서에 고한다
○ 청년불자 역량 결집
* 각 지구 지부 지회 청년회는 중앙 지침에 따라 대중 역량을 결집하고 단일한 대오를 형성한다.
- 청년 법회 후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지역단위 사업에 대해 논의
- 사찰 신도회, 신도단체와 연계 회의 개최 및 관련 입장 발표
- 지역별 4대강 순례
- 종교차별 관련 영상자료 관람
○ 소식 공유
* 각 지구 지부 지회의 청년 법우들의 조계종단과 중앙의 주요 방침과 내용을 주변에 널리 알린다.
- 총무원 등 발표 자료(성명서)
- 민족문화수호위원회 발표문
- 대한불교청년회 발표자료등
- 법회 관련 교육자료 공유등
- 사찰내 국민과 소통하는 무료 차담방 운영
□ 특히 불청인들은 ‘이명박정부 및 한나라당 인사와 접촉 금지 및 사찰내 출입금지’의 지침을 엄히 준수하여 사찰과 긴밀히 협조하에 청년회가 앞장서 주기기 바랍니다.
불기2554(2010)년 12월
대한불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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