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의 행복을 위하여 생애 마지막까지 헌신한 거룩한 선택, 장기 기증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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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관 작성일10-12-06 13:37 조회4,131회 댓글0건본문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하여 생애 마지막까지 헌신한 거룩한 선택, 장기 기증
법우님들은 “한번 선물하면 그 사람이 영원히 지니고 다닐 선물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미국 헌혈협회의 광고문안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한번 선물해서 영원히 지니고 다닐 선물....
제가 2004년 가을부터 2005년 가을까지 우리 대불청 직할 조계사청년회 연수원장 소임을 볼 때 연수원 신입법우님들에게 첫 강의 시간에도 자주 인용했던 문구이기도 합니다.
모든 중생의 행복과 이익을 위하여 이땅에 나투신 석가모니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 들에게 ‘성불’이라는 크나큰 선물을 주기 위해 사바세계에 왕자의 신분으로 나시어 거룩한 붓다의 몸을 이루시고 열반에 드셨지요.
현재는 대불청 중앙 자원봉사센터장으로써 법우님들에게 가끔씩 자원봉사 인증제도라든지 자원봉사 활동이라든지 안내를 해드렸습니다만,이제 자원봉사를 넘어 장기기증 이란 주제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노력과 시간을 나누는 자원봉사로부터 장기기증이란 거룩한 선택까지, 물론 사진을 보시면 2002년도에 장기기증이란 선택 아닌 선택을 했습니다만.
여러분들과 함게 장기기증이란 의미와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좀더 장기기증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들이 세상과 더 소통할 수 있도록 글을 조심스레 올려 봅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장기이식 등록기관 중의 하나인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입니다. 이전에 제가 장기기증 신청 당시에는 생명나눔 실천회였습니다.
장기기증이란 의학과 의료 발전을 위하여 죽은 후 우리의 몸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는 것입니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이 증진될 것이므로 시신기증은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하여 생애 마지막까지 헌신하는, 거룩한 선택입니다
시신기증은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본인의 유언이나 유가족의 뜻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시신을 기증하는 것입니다.
시신기증은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의사를 만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시신기증은 학생들에게 의사로써 필요한 마음가짐을 가르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시신기증은 다른 기증과 달리 연령의 제한이 없으며, 가족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사후 제 가족의 동의가 없으면 저의 장기기증 의사표시는 물거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의 의사표시는 유효하다는 말을 전할 것입니다.
장기기증이란 선택은 어렵고도 어려운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장례문화에서 화장이 일상화되고 있고, 불교의 장례법이 화장이란 걸 감안해 볼 때 장기기증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불성, 여래장을 가진 나의 몸, 육신이 흩어져 없어지더라도 그 정신은 내가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해져 영원히 함께 하지 않을까요?
자원봉사를 넘어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생명나눔 실천본부에는 우리 대불청 중앙 부회장 소임을 보고 있는 김영선 직할조청 전 회장님도 계시니 장기기증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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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불교청년회 자원봉사센터장 松州 김종관 두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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