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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사태로 바라본 대안적 밥상문화 국회토론회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회장 토론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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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1-03-18 20:40 조회4,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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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는 가치의 문제, 밥상문화의 총체적 전환 필요”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 “구제역에 걸린 것은 한국인, 한국 사회” 
‘발우공양’ 정신에 따른 ‘빈그릇 운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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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자로 나선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

구제역 사태로 바라본 대안적 밥상문화 국회 토론회가 3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구제역AI 해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와 5대종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실에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네 번의 토론회 중 두 번째로 지난 2월 28일 열린 ‘축산농가를 위한 대책 토론회’에 이어 열렸다.

   
▲ 이날 토론회는 5대 종교와 생협운동, 채식운동 등 오랫동안 밥상문화에 대해 고민한 이들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불교,천죽교,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5개 종교와 보건복지부, 채식환경연합, 한살림생협 등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구제역 사태에 대해 정부의 반성과 대책을 촉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로 밥상문화를 지적하면서, 각 종교와 단체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와 토론에 나선 이들은 기존에 각각 다른 영역에서 이뤄지던 생산자 운동과 소비자 운동의 새로운 연대, 그리고 기존 농업 정책에 대한 총체적 변화를 주장했다. 또 먹을거리를 바라보는 관점과 고민의 범주를 확장시킬 것을 요청하면서, 보다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수행'의 마음으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 “구제역에 걸린 것은 한국인, 한국 사회” 
‘발우공양’ 정신에 따른 ‘빈그릇 운동’ 실천

토론으로 나선, 대한불교청년회 정우식 회장은 “구제역에 걸린 것은 동물이 아니라 한국인, 한국사회다. 구제역의 원인은 복잡한 원인과 과정을 갖고 있겠지만, 탐욕스런 세상에서 공장식 축산제도, 육식소비를 부추기는 사회 문화적 환경, 반생명적 가치풍조의 만연에 의한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또 ‘적당한 양을 담는 밥그릇’으로 공동체 성원이 함께 모여 음식을 평등하게, 먹을 만큼만 먹음으로써 낭비를 경계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사찰의 전통 식사법인 불교의 ‘발우공양’ 정신과 발우공양을 현대인에 맞게 모델화한 ‘빈그릇 운동’을 소개했다. ‘빈그릇 운동’은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김없이 깨끗하게’를 모토로 장보기의 단계부터 설거지까지의 4단계로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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