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불청을 말하다 ) 수행하고 실천하는 불청인 (민경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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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1-04-19 16:19 조회3,945회 댓글0건본문
4.16 ~4.17일 전국임원전진대회때 제 30차 전국불교청년대회 원만성사를 위한 제안과 발원시간때 발표되었던 내용입니다.
수행하고 실천하는 불청인
민 경필(대전 충남지구 회장)
오늘 저는 제 개인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저희 대전충남지구 근황과 대불청 중앙회에 대한 바램을 말씀 드리고자 하는데, 이 자리가 제게는 고백과 반성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고등학교 불교학생회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 30여년간 불제자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습니다.80~90년대 대불련과 불교청년회 활동시기에는 매주법회에 참석을 하였고 전국 불청대회도 특별한일이 아니면 해마다 참석을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거듭 될수록 제 자신의 수행정진이 부족했고 견고해져야할 청년회는 회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정기법회 진행조차도 안 되는 지회가 늘어남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청년회 정체성부재. 포교정신부재. 재정기반확충실패 등 모든 것이 부족하였고 현실에 안주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충남지구도 많았던 지회와 회원들은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급기야 대전지구와 충남지구가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그러나 수년 전부터 뜻 있는 법우들이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계룡산 신원사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20여명 내외로 정기법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모여서, 지구현안 논의도하고 년2회 계룡산 등반객과 신원사 참배객을 상대로 무료국수공양 행사를 하면서 포교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전충남지구는
∘가족법회 활성화
∘전 회원 회비 자동납부실시
∘전 회원 1인 연간 1명 포교
∘내실있는 법회통한 청년회 정체성확립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불청대회를 참석해보면 참석인원이 고스란히 다음날 회향식까지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먼 길 마다 않고 어렵게 참석 했다면 행사 끝까지 남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텐데 상당수 회원들이 도중에 귀가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중앙회에서는 조금 더 알차게 준비 해주시고 전국각지의 회원들은 끝까지 동참하시어 주최하고 주관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저희 대전충남지구부터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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