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대회가 한주 앞으로 다가 왔네요..
중앙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려고 마음을 내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불청대회 참가할 마음을 내면서
몇가지 걱정이 생겼네요.

생각나는데로 이번 대회 특징과 우려를 좀 적어보면

1. 잠자리가 따로 없는 불청대회
   - 조계사 대회때도 그랬지만 잠자리가 문제가 되었었고
     예전에 부산 안국선원때도 문제가 되었었는데
     어쨌던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 입니다.
     회원들이 하나 둘 나이가 먹어가면서
     이런 문제가 더 많이 생기고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선배나 스님들을 많이 초청했으면
     이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배나 스님들이 회원들이랑 밤을 샐수는 없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경기기구에서도 지구 차원의 대책을 세우기 어렵고
     각 지회별로 이탈하는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금생각엔 본대회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회원들이 대회장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고
     잠자리를 따로 마련하면 이후 행사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에서 잘 챙기고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일찍 끝나는 불청대회
    불청대회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좋을 것도 같으면서도
    이후 프로그램이 없음으로 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회원들은 부산까지 2만5천이라는 참가비와 
    3만원의 교통비(서울지역 기준)를 내서
    불청대회 저녘에 잠깐 참가하고 그냥 올라오면
    먼가 허전한  느낌이 들 것이라는 생각은 저 버릴 수는 없네요.
    바다를 보던지 오다가 사찰을 들러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하는데
    부산지구에서 몇가지 대안을 수립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점심도시락이나 간단한 먹을 것도 준비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3. 불청대회가 1년에 한두번  있는 지구단위의 만남을 갖는 날 중 하나라
   지구 단위의 만남을 가질 시간이 없어서 이것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내버려 두면 다 어딘가로 사라 질 텐데. 쩝

불청대회를 어떻게 참가하고 느꼈는가에 따라 지구의 부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의 불청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대불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