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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사무국 작성일11-05-30 16:12 조회4,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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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불사 시급함 느껴 청년회 재창립”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 노적사 청년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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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 174만여 명이었던 25~34세 불교청년인구는 2005년 144만여 명으로 급감했다. 2005년에는 15~24세 불교인구가 129만 여명에 불과해 2015년 인구조사에서는 100만 명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불교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청년 불자층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828호(3월 23일자)에 청년인재불사의 시급성을 알리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10여년 전 청년회 활동을 중단했던 한 사찰에서 청년인재불사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청년회를 재창립하는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은 5월 22일 북한산 노적사 대웅전에서 젊은 불자들에게 한국불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재불사를 중흥하기 위해 노적사 청년회 재창립법회 및 발대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재창립을 축원하기 위해 정우식 회장, 박우순 부회장, 현일환 사무총장, 박승철 대불청 서울지구회장 등 대한불교청년회 임직원을 비롯해 영화사ㆍ보문사ㆍ도선사ㆍ조계사 청년회 신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

종후 스님은 행사 시작 전 인터뷰에서 “10여년 전 노적사에서 청년회인 청림회를 만들어 활동을 하다 흐지부지되면서 중단된 적이 있다. 이후 청년회를 일으키려고 생각했지만 요원했다”며 “이후 현대불교신문에 ‘청년인재불사’관련 기사를 보고 청년회를 일으켜야겠다고 발심해 오늘 재창립법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듯 청년들에게 미래가 달렸다. 이웃종교의 청년양성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열정은 놀라울 정도다”며 “하지만 불교의 앞날을 가만히 바라보니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한국불교는 청년 양성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왔다. 사찰들도 이제는 포교활동에서 미래불교를 위한 청년불자 양성에 힘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종후 스님은 “이번 생에서 불교를 알 게 됐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 불교가 훌륭한 종교라는 것을 알고 청년 불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 스님들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가 잘해야 한다”며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달라. 학업, 직장, 시간 핑계를 대면서 환경 탓하지 말고 처한 조건에 맞게 활동 하는 것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이라고 청년불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우순 대불청 부회장은 정우식 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청년회 활동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발심을 낸 회장과 종후 스님께 감사드린다. 대불청에서는 운영노하우 전수와 회칙마련에 대한 조언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날 법회에는 재창립을 축원하기 위해 정우식 회장, 박우순 부회장, 현일환 사무총장, 박승철 대불청 서울지구회장 등 대한불교청년회 임직원을 비롯해 영화사ㆍ보문사ㆍ도선사ㆍ조계사 청년회 신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산중 사찰에 청년회가 창립됐기 때문에 활성화 여부는 미지수이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스님과 청년불자의 관심 및 노력이 필요하다.
 

노적사 이병권 포교국장은 “향후 회원모집, 회장선출 등 청년회 활동을 위한 조직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적사 신도뿐 아니라 노적사를 방문해주는 청년불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불법을 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은 “청년회는 사찰에서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찰 주지 스님이나 지도법사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활동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내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주지스님들의 말 한마디에 법회나 활동이 좌우되기 때문에 스님들이 신경 써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청년불자들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신심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한다.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계획할 필요성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느슨하면서도 여유를 가질 수 법회를 통해 신심을 최대치로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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