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제2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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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거관리위원회 작성일12-08-29 21:23 조회6,611회 댓글0건본문
기호1번 전준호 후보
<주요 경력>
- 건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석사
- 조계사청년회장 역임
- 대한불교청년회 사무총장/정책기획실장/청소년위원장/대의원회 부의장 역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1, 12, 13기 자문위원 역임
- (사)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실무위원 역임
- 서울시 강북구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실무위원/아동청소년분과장 역임
- 서울특별시립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부장(현)
-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 / (사)한국투명성기구 정책위원(현)
-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청소년지도사 1급, 직업상담사 2급, 회계관리 2급
<입후보자 소신서>
안녕하십니까.
대불청 27대를 이끌어보고자 하는 석천 전준호, 전국의 불청동지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얼마 전 제가 몸담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관장이 새로이 부임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기독교청년단체의 간사부터 20여년간 쌓아 온 경력으로 시설관리에서부터 운영관리, 리더십, 비전 제시 등 곳곳에서 자연스레 베어 나오는 경험과 노하우는 정말 철저하게 교육받아 성장을 이룬 모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단체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전국의 많은 공공시설의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가 힘이 되어 주며, 종교시민단체로서 사회 속에서의 자기 역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부러움은 자기 성찰과 변화의 원동력으로 ...”
부러움이 그저 관망이나 우리 스스로의 무력감으로 나타나느냐 아니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추동력이 되어 변화의 씨앗을 만드느냐는 온전히 우리의 몫이 될 것입니다.
많은 지회들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과 동지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서 대불청 중앙의 위상과 역할은 커졌지만, 우리의 근간인 지회는 갈수록 쇠약해짐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역에서 사회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불청의 미래를 밝히고자 나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보는 시도들이 꾸준히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시설 수탁, 사회적기업 설립 등등. 이는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의지와 조건들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랬으면 합니다!”
우리가 만해스님과 그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이유는 시대적 아픔과 질곡의 역사 앞에서 불타 혜존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운명공동체인 민족문제 해결에 앞장섬으로써 불교청년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보면, 지금 우리가 주시해야 할 것은 시대적 요구 사항들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불청이 해야 할 역할들은 어떤 것인가를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일반대중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감으로써 지역 조직을 활성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앙은 지역이 사업을 통해 활성화되고 불청의 위상과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로서 역할을 하며, 지역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복무하여 지역불청의 역할을 드높이는 추진체계로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의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하나의 불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불청의 좀 더 대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그를 위한 제 경험의 영역을 넓히고자 5년 전 상근 사무총장을 떠나 공공시설에서 다양한 사업적 내용과 방향을 경험하였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기간이었으나, 언젠가 불청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저는 수련관에서 저와 함께 하는 이웃 종교인들에게도 ‘청소년지도자’가 아니라 ‘불교청년활동가’라는 표현을 써왔습니다.
이제 대불청의 조직운영 방안, 조직 내 사업운영, 대 사회적 사업 운영, 재정자립의 방안, 사무국운영의 방안 등을 운동기간 동안 하나 둘씩 여러분들에게 제시하며 검증받아 나가겠습니다.
불청동지와 함께라면 그 무엇도 가능한 석천 두손모음_()_
<정책공약>
1. Vision
‘소통, 화합, 비상’ - 지역에서 불교청년운동의 희망을 노래하자 -
2. 목표
“108개 지회 조직강화 지원”
■ 대불청 정체성 확립과 신심고취로 조직 희망 찾기
■ 공공시설 7개 수탁
■ 지구별 연 1,000만원 사업비 교부
■ 사회적 기업 5개 설립
■ 사업을 통한 중앙 및 각 지역조직의 재정 자립화
3. 정책 방향
■ 대불청 역사찾기 등 정체성 확보와 초발심 신행을 위한 각 지회 활력(희망)찾기
■ 통일, 환경 등 중앙 위주의 사업에서 마을만들기 등 지역공동체에 기반 하는 지역위주로의 사업을 통한 각 지구, 지회 활성화 모색 : 1지회 1개 이상의 목적사업 갖기
■ 사회환경적 변화와 요구에 맞춘 청소년, 노인, 여성에 초점을 갖는 사업 전개
■ 중앙사무국의 정책개발 역량 강화 및 대(對)지역 지원체계 구축
■ 재정 확보를 위한 사회사업 적극 추진
■ 대불청의 정치적 장점인 넓은 스펙트럼 유지를 위한 정치적 중립성 유지
4. 5대 사업과제
(1) 신행과 사업을 전개할 프로그램 및 인적역량 개발
(2) 지역별 특성화 사업 전개 및 공공시설 수탁
(3) 지구/지부/지회 소통 및 지원체계 구축
(4) 불청활동가 지원
(5) 자립기반 및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재정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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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정우식 후보
<주요 경력>
-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현)
- 연꽃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현)
-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현)
-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청년위원장(현), 중앙위원(현)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청년위원장(현)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현)
- 조계종 종단쇄신위원회 위원(현)
- 국민주권수호 ․ 권력참회 촉구 시국법회추진위 상황실장
- 조계사청년회장, 조계사 신도회 부회장
-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입후보자 소신서>
불청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7대 대한불교청년회장에 입후보한 중화 정우식입니다.
“만해정신의 구현!”을 기치로 26대 중앙회장에 당선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이제 뭔가 제대로 할 수 있겠다.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데 임기는 막바지를 향해가고, 이렇게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선거철이 되었네요. 저는 후보자 시절, 당선자 시절, 그리고 중앙회장으로서 불청활성화를 위해 내걸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락을 함께 하며 정진하고 계시는 26대 모든 임원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6대 집행부와 함께‘만해정신은 주인정신 ․ 도전정신 ․ 구국구세정신이다’라는 대명제 아래 우리 대한불교청년회가 불교계와 사회에 꼭 필요한 청년회로 새롭게 태어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불교계 내부로는 청년회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면서 밖으로는 청년회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음과 같이 주요사업을 실천했습니다.
첫째, 26대 집행부는 이명박정권의 종교편향과 불교차별, 민족문화폄훼에 맞서 삼보외호 ․파사현정의 최선봉에 서서 불교계의 민의를 대변했습니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당당하고 의연히 불의에 맞서 한국불교의 허리 역할을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불교계 안팎에서 청년회의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습니다.
둘째, ‘전국만해백일장’의 훈격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켜 대한민국 대표 백일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고, 만해대선사의 문학정신 계승과 청소년 포교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셋째, 고려대장경 1천년을 맞이하여 방대한 부처님의 법문을 1456쪽으로 온축한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신편을 간행하여, 전법과 불서보급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넷째, 학교현장에서 특정종교의 편향되고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미래세대들이 올바른 종교관을 함양케 함으로써 종교화합, 사회통합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운동’을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울시 본회의 통과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92년 대불청 역사상 처음으로 대불청이 주도하여 법제화를 이뤄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입니다.
다섯째, 관성과 나태에 젖은 불청문화를 바꾸고, 혁신하는 불청으로 거듭나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부산대회, 용주사대회를 통해 술 없는 불청대회, 수행정진하는 불청대회를 온갖 반대에도 불구하고 관철시켜, 비록 완벽하게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의례적으로 술을 허용하는 관행을 타파했습니다. ‘청년불자 33 서원’을 세워 기도정신 청년불자상을 정립코자 노력했습니다. 홈피 공지란에 있는 ‘청년불자 33 서원’을 홈피를 방문할 때마다 꼭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법우님도 생기는 등 조용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여섯째, 서울지구 모든 지회, 불청대회 관련 등 부산지구 20여회 방문, 대전충남지구 이취임법회, 대우불청/거제불청/밀양사암불청/전주불청/정읍불청/용주사청년회/보현사청년회/원각사청년회/부여불청 등 행사가 있어 초청하는 지구와 지회는 최대한 참여해 함께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대한불청과 각 지구 근조기를 제작하여 모든 지구에 배포하고, 슬픔을 당한 임원/회원의 유가족과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25대 정웅정 회장 집행부 시절 만든 ‘연꽃 생협’을 두레불청운동의 방향 아래 조계종 사찰 2500여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홍보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등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이외에도 백주년을 내다보며 역대 자료의 스캔 등 데이터베이스화, 홍보대사 제도 도입, 관무용단과 연계한 연무대 군포교 사업, 경기지구의 수원시립 행궁어린이집 수탁 지원 등 쉼없이 도전하며 수많은 사업을 실천해왔습니다.
불청동지 여러분!
26대 집행부는 위에서 보았듯이 정직하고 우직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실천의 발걸음을 내딛어 왔습니다. 나름대로 성과도 얻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청동지 여러분!
후회하지는 않지만 저는 대단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대한불교청년회의 사회적 존립기반 구축과 불청도약의 토대를 만들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쉼없이 연구하고 실천하고 인맥을 쌓으면서 두가지 사업을 준비해왔는데, 아직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만해대선사가 열반에 드신 심우장을 ‘만해공원으로 조성’하고, 각 지역에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시설을 수탁하여 불청의 정신적/물질적 토대를 확고히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불청동지 여러분!
제게 한번 만 더 중앙회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십시오.
사회의 첫 직장이 대한불청교청년회였던 정우식, 이상번 이상대 전안호 김규범 회장님을 직접 모시며 상근하는 등 불청사랑의 한길을 걸어온 이 정우식에게 재임을 통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누구나 그렇듯이 제 자신도 많이 힘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보살님께 매일매일 기도하며 세운 불청도약의 서원,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청년단체의 꿈을 이루고자 다시 한번 발심의 기도를 올리오니 기꺼이 화답해 주소서.
불기 2556년 8월 27일
27대 중앙회장 입후보자 중화 정우식 합장
<정책공약>
만해의 후예 정우식이 드리는 3가지 약속
지난 2년간 중앙회장의 소임을 맡아 정진하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역대 중앙회장 중 가장 준비된 중앙회장이라며 속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이내 그 생각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한 마디로 볼 때와 할 때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지요.
26대 중앙회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를 위해서 포기할 것과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 타협할 것과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 원리원칙대로 할 것과 방편을 써야할 것, 침묵할 것과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 것에 대한 눈이 뜨였다고 할까요.(물론 지금도 이성적으로는 잘 알지만, 여러 가지 조건과 저의 성격과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실천하지 못하는 게 부지기수이지만요)
저는 26대 중앙회장으로서 경험과 깨달음에 근거해 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창립 100년을 앞둔 불청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하나, 대한불교청년회(중앙) CMS 후원자 1천명 달성!!!
* 현재 70여명
둘, 만해대선사 열반성지 심우장 일대 ‘만해공원조성’의 토대 마련!!!
* 만해공원 내에 만해기념관/만해문학의 집/님의침묵의방/만해리더십센터 건립, 만해스님의 유택 봉안, 시비 등 각종 조형물 설치 계획
=> 서울시 역사문화공원의 모범 모델이자 시대정신의 메카이며, 대한불교청년회의 정체성 확립 및 청년불자의 정신적 본향
셋, 청소년수련시설/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수탁, 위탁 운영!!!
* 서울, 전남, 강원, 인천, 충남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공공시설 수탁(위탁) 쟁취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과 호흡하는 불청
=> 사회적 존립기반 확대하며 물적토대 구축
저는 위 세 가지 사업에 대한불교청년회의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집중하여 반드시 원력성취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원력을 성취하는 날 미련없이 소임을 내려놓겠습니다.
불기 2556년 8월 27일
27대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입후보장 중화 정우식합장
불기 2556(2012)년 8월 29일
(사)대한불교청년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법수
* 후보자들의 약력 및 소신, 정책공약 등은 양 후보의 합의 하에, 정리하여 내일(8/30) 보완 공고합니다.
* 8월 30일 보완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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