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제30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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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18-11-03 15:56 조회4,49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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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및 불교신행 단체 이력>

1971년 2월 : 경남 거창 출생

1989년 2월 :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1997년 2월 : 아주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9년 : 수원대학교 생물학과 입학 / 수원대 천불회 입회

1990년 : 대불련 경기지부 비상대책위원장 , 7월 수원대 학자투 과정에서 제적

1991년 : 아주대학교 사학과 입학 / 아주대 불교학생회 입회 / 대불련 경기지부 총무부장

1992년 : 대불련 경기지부장

1995년 : 대불련 경기지부 간사

1996년 : 대불련 34년차 중앙회장

1997년 : 대한불교 청년회 경기지구 수원 대승원 청년회 입회

1999년 ~ 2000년 : 대승원 청년회 사무국장

2001년 ~ 2002년 : 대승원 청년회장

2003년 ~ 2004년 : 대불청 경기지구 재무부장

2005년 ~ 2006년 : 대불청 경기지구장

- 현재 : 대승원 청년회원 / 대승원 봉축행사 준비위원 / 대불련 경기지부 동문회 연향회 사무국장

<일반 사회 이력>

1997년 3월 : 쌍봉화학 입사

2000년 11월 : 씨케이상사 입사 (2012년 주식회사 씨케이에스아이로 법인전환)

2014년 6월 : (주) 씨케이에스아이 퇴사

2014년 7월 : 에이피랩 설립

2015년 9월 : (주)에이피랩 법인전환

- 현재 : (주)에이피랩 대표이사

<불교 상훈>

1993년 : 김동수 열사상 (대불련)

2004년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상 (대불청), 대승원 공로상 (대승원)

2016년 : 우수불자상 (수원서부경찰서)

<입후보자 소신서>

전국의 대불청 대의원 동지 여러분, 모든 회원님들, 선배님, 후배님들 반갑고 뜨거운 신심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지구 도림(道林) 하재길이라고 합니다.

1989년 대학교 불교학생회 입회를 하여 불교에 입문하고 올해로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30년의 저의 활동은 어디 다른 곳 눈 돌리지 않고 오직 대불련과 대불청, 그리고 사찰신행활동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대불련 중앙회장을 하고 나서도 저는 다시 대불청의 지회 회원부터 시작하였고, 지회장-지구장의 소임 후에 이제는 여러분께 감히 대불청의 회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불청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커다란 역사의 변화속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거대한 촛불의 민심은 부패한 정권의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렸고, 국민들은 더 이상 역사의 객체가 아닌 이 땅의 주인인 자기 삶의 주체로서 사회질서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변화의 시대는 70년 분단의 역사를 통일의 시대로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남과 북은 한 해 동안 3번이나 정상회담을 가지며 통일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확대는 개인들이 정보의 주체로서 정보를 생산해 내고 유통하여 더 이상 고착화된 사회질서에 휘둘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투운동이나 갑질행태 고발에서 나타나듯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고 사회의 커다란 울림이 되어 한발 한발 성숙한 시민사회로 나가게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불교의 현실을 바라봅니다.

최근 몇 년간 불교인구의 숫자는 300만 명 이상 줄어들어 이제 2위 종교의 위치도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이미 닥쳤으나 통계의 숫자로 증명된 것이 지금일 뿐..)

출가 수행자로써 불교신자들을 지도해 줄 참다운 스승은 갈수록 줄어들고, 깨달음의 수행보다 세속의 권력과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출가생활자 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믿고 본받을 스승의 부재는 불자의 감소로 이어지고, 청년학생 단위에서부터 인구절벽에 버금가는 불교신자절벽의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불련 학생조직의 감소로부터 자연스레 대불청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젊은 층의 종교인구 감소는 불교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장출마를 준비하며, 어떠한 단위의 대표를 준비하는 저의 자세는 항상 ‘계승’과 ‘혁신’이 주제였습니다. 나의 전임자들의 어떠한 점을 계승할 것인가? 그리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혁신할 것인가? 또다시 같은 자세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대불청은 어떤 조직인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청년불교 단체입니다. 만해 한용운 선사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단체입니다. 2500여년 전 인류의 고통을 구제하고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신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단체입니다.

우리 대불청의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선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많은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야 합니다. 제가 중앙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CMS 사업확대, 군종교구와 협력강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포교확대와 이를 통한 수익성 창출, 공공기관 수탁사업 확대, 100주년 기념사업의 철저한 준비 등. 전대 회장님들의 빛나는 사업들이 단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던 관성화된 잘못들은 반드시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구호뿐인 지회강화, 형식화된 조직운영, 새로운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젊은 불교모델 창출, 수행정신이 사라진 출가풍토를 올바로 비판하지 못한 실종된 청년불교정신 등. 함께 변화시켜 가야할 과제들을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불청동지 여러분!

계승과 혁신은 제가 중앙회장으로 출마하며 가지는 다짐입니다. 어느 회장이든 마찬가지로 몇 사람만의 힘으로 대불청 전국조직을 변화발전 시켜갈 수 없습니다.

중앙에서의 보여주기식 행사로 지역 지구지회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도우며 정진할 때 우리는 대불청의 보다 높은 단계로의 도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2년 후면 만해 한용운 선사 이래로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몇 년 전부터 기념 사업회를 준비하고 행사를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회장이 된다면 기획의 모든 과정을 다시 살피겠습니다. 진정 지역의 지구지회 우리 대불청 회원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대불청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고견을 뛰어 다니며 경청하고 하나하나 소중히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돌이킬수 없는 불교개혁의 과제도 지역에서부터 도반들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어둠속 촛불하나가 옆의 초를 찾고, 2개 촛불은 또 옆의 초를 찾아 4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진다는 노래 가사처럼 비록 지금은 암울하고 앞이 안보일 지라도 청년불자의 기백과 올곧은 정신으로, 계급제도를 타파하고 이룩하신 부처님의 평등승가 정신을 지향하고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한다면 개혁불사의 날도 봄날 꽃피듯 불현 듯 다가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미력하여 여러 동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 보지 않고 대불청 도반들과 함께 하는 길만 바라보고 정진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출마의 변을 정리합니다. 추워지는 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정책공약>

계승과 혁신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불청을 꿈꾸며...

1.대한민국 모든 청년을 흡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불청

- 지역조직할성화를 위한 TF팀 구성 (중앙TF팀과 권역별TF팀 연계활동)

➀ 고사된 기존 지회 부활 지원

➁ 지역청년조직의 창립과 지원체계 구축

- 지도법사 및 불청 선배들 전법단 구성 및 지역법회 파견

- 회원 연수교육(중앙 단위 및 권역별 연수)

2.새 불교의 기반을 마련할 자립 불청

- CMS의 획기적인 확대

- 사찰 및 스님, 선배 및 교계인사 CMS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