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사)대한불교청년회 통일위원회 성명 우리민족의 힘으로 4.27 판문점선언을 이행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안아오자! 2018년 4월 27일, 온 겨레가 염원하는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었다. 남과 북, 양 정상이 군사분계선 돌담을 사이에 두고 정겹게 포옹하는 모습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남과 북 모든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판문점선언이 발표되고 한반도에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바람이 불어왔다. 판문점선언의 약속은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며 전민족에게 분단을 끝내고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분단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고자 하는 전민족의 염원에 비해 판문점선언의 이행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남북관계문제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미국과 사대매국에 환장한 분단적폐세력 때문이다. 미국은 속도조절을 한답시며 한미워킹그룹이라는 기구를 만들어놓고 남북관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고 반통일 분단적폐세력들은 남북관계 발전에 끊임없이 어깃장을 놓고있다. 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서는 분단적폐세력들을 시급히 청산해야한다.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과 9월 평양에서 한 약속을 기억해야한다. 지난 남북공동선언에서 천명한 바와같이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야만 한다. 통일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우리 민족의 최우선적 과업이다. 문재인 정부는 통일문제의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한다. 그것이 8천만 겨레의 염원이자 판문점선언의 약속이다. 우리민족의 힘으로 4.27 판문점선언을 이행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안아오자! 불기2563(2019)년 4월 27일 (사)대한불교청년회 통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