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심경 ] 일체고액(一切苦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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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11-16 14:05 조회6,097회 댓글0건본문
도일체고액(도一切苦厄)이란
일체의 고액[고통과 액난, 괴로움]을 건너,
해탈, 열반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이란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봄으로써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체의 고액이 과연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전에 나오는 세 가지 괴로움,
그리고 사고(四苦)와 팔고(八苦)를 차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괴롭다는 말은,
그 성격상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리불에게 물었다.
“사리불이여, ‘고, 괴로움’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을 고라고 합니까?”
“벗이여, 이와 같은 세 가지가 고이다.
그것은 고고(苦苦)・행고(行苦)・괴고(壊苦)이다.
벗이여, 이 세 가지가 고이다.“
첫째 고고(苦苦)란
괴로움의 괴로움이란 의미로서,
인간의 감각적인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즉, 육체적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육체가 직접적으로 괴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맞아서 아프다던가, 병으로 몸이 아프다던가,
배고파서 겪는 육신의 괴로움, 그리고 추워서 느끼는 괴로움 등입니다.
둘째로 행고(行苦)란
행의 괴로움이란 의미로서, 변하기 때문에 겪는 괴로움입니다.
다시 말해, 삼법인 중 제행무상의 진리 때문에 오는 괴로움으로,
모든 것이 항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이 괴로움이 바로 불교의 고성제에서 말하는 괴로움과
가장 가까운 괴로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불교에서 괴로움이라고 하면,
육체적 괴로움이나 혹은 다른 어떤 괴로움을 의미하기보다는,
일체 만유는 항상하지 않고 반드시 변화한다는
진리에 따른 괴로움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며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괴로움이며,
늙고 병들어 예전처럼 한 십 년 정도 젊어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괴로움 등이 모두 행고에 속합니다.
또한 사랑하던 이와의 사랑이 늘 계속되길 바라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짐에서 오는 괴로움,
돈이 항상 할 것 같고, 명예가 항상 할 것 같고
권력이며, 지위, 계급, 사랑이 항상 할 것 같지만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항상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변화하게 마련이라는 데서 오는 괴로움 등이 모두 행고입니다.
우리가 흔히 괴로움이라고 말하는
생, 노, 병, 사의 인생 사고(四苦)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괴고(壞苦)는 부서짐의 괴로움이라는 의미로서,
항상하기를 바라지만 일체의 법은 항상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부서지게 되는, 인간으로 말하면 죽음의 괴로움입니다.
자연을 보면 성(成), 주(住), 괴(壞), 공(空)하여 반드시 변하여 부서지게
되고,
인간을 보더라도 생, 노, 병, 사하여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
다.
이 뿐 아니라, 현재에는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없어졌을 때 느끼는 괴로움도 괴고에 속하는데,
이는 우리가 재물, 지위, 혹은 명예 등을 상실했을 때 느끼는 괴로움입니
다.
자세히 말해, 돈이나 나의 소유물 등이 인과 연이 다해
나에게서 멀어질 때 느끼는 괴로움도 바로 이 괴고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괴로움 등은 괴고이면서 동시에 행고이기도 한 것입니다.
항상하지 않고 언젠가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경전에서는 괴로움의 성격상 세 가지로 나누고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불교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고가 바로 사고와 팔고의 교설입니다.
경전에서는,
태어나는 것은 괴로움이다. 늙는 것은 괴로움이다.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며, 죽어야 하는 것 또한 괴로움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또한 고통스러운 일이다.
원한이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 또한 고통스럽다.
구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도 고통스러움이니,
요컨대 번뇌의 수풀 위에 뿌리를 박고 있는 내 몸이 존재하는 것이 고통이
다.
비구들아, 이것이 괴로움이라는 진리이다.
라고 설함으로써 여덟가지의 괴로움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생(生)은 태어나는 괴로움이며, 노(老)는 늙는 괴로움
병(病)은 병드는 괴로움, 사(死)는 죽는 괴로움으로
이상 네 가지를 사고(四苦)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다시 네 가지 괴로움을 더해 팔고(八苦)라 합니다.
그 네 가지란 원증회고(怨憎會苦)로 이는 미워하는 대상과 만나는 괴로움,
애별리고(愛別離苦)란 사랑하는 대상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구부득고(求不得苦)는 원하지만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고,
오음성고(五蔭盛苦)는 오음이 치성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입니다.
오음이란 앞에서 배웠던 오온(五蘊)을 말
일체의 고액[고통과 액난, 괴로움]을 건너,
해탈, 열반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이란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봄으로써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체의 고액이 과연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전에 나오는 세 가지 괴로움,
그리고 사고(四苦)와 팔고(八苦)를 차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괴롭다는 말은,
그 성격상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리불에게 물었다.
“사리불이여, ‘고, 괴로움’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을 고라고 합니까?”
“벗이여, 이와 같은 세 가지가 고이다.
그것은 고고(苦苦)・행고(行苦)・괴고(壊苦)이다.
벗이여, 이 세 가지가 고이다.“
첫째 고고(苦苦)란
괴로움의 괴로움이란 의미로서,
인간의 감각적인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즉, 육체적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육체가 직접적으로 괴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맞아서 아프다던가, 병으로 몸이 아프다던가,
배고파서 겪는 육신의 괴로움, 그리고 추워서 느끼는 괴로움 등입니다.
둘째로 행고(行苦)란
행의 괴로움이란 의미로서, 변하기 때문에 겪는 괴로움입니다.
다시 말해, 삼법인 중 제행무상의 진리 때문에 오는 괴로움으로,
모든 것이 항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이 괴로움이 바로 불교의 고성제에서 말하는 괴로움과
가장 가까운 괴로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불교에서 괴로움이라고 하면,
육체적 괴로움이나 혹은 다른 어떤 괴로움을 의미하기보다는,
일체 만유는 항상하지 않고 반드시 변화한다는
진리에 따른 괴로움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며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괴로움이며,
늙고 병들어 예전처럼 한 십 년 정도 젊어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괴로움 등이 모두 행고에 속합니다.
또한 사랑하던 이와의 사랑이 늘 계속되길 바라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짐에서 오는 괴로움,
돈이 항상 할 것 같고, 명예가 항상 할 것 같고
권력이며, 지위, 계급, 사랑이 항상 할 것 같지만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항상할 것 같지만
언젠가는 변화하게 마련이라는 데서 오는 괴로움 등이 모두 행고입니다.
우리가 흔히 괴로움이라고 말하는
생, 노, 병, 사의 인생 사고(四苦)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괴고(壞苦)는 부서짐의 괴로움이라는 의미로서,
항상하기를 바라지만 일체의 법은 항상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부서지게 되는, 인간으로 말하면 죽음의 괴로움입니다.
자연을 보면 성(成), 주(住), 괴(壞), 공(空)하여 반드시 변하여 부서지게
되고,
인간을 보더라도 생, 노, 병, 사하여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
다.
이 뿐 아니라, 현재에는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없어졌을 때 느끼는 괴로움도 괴고에 속하는데,
이는 우리가 재물, 지위, 혹은 명예 등을 상실했을 때 느끼는 괴로움입니
다.
자세히 말해, 돈이나 나의 소유물 등이 인과 연이 다해
나에게서 멀어질 때 느끼는 괴로움도 바로 이 괴고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괴로움 등은 괴고이면서 동시에 행고이기도 한 것입니다.
항상하지 않고 언젠가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경전에서는 괴로움의 성격상 세 가지로 나누고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불교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고가 바로 사고와 팔고의 교설입니다.
경전에서는,
태어나는 것은 괴로움이다. 늙는 것은 괴로움이다.
병드는 것도 괴로움이며, 죽어야 하는 것 또한 괴로움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또한 고통스러운 일이다.
원한이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 또한 고통스럽다.
구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도 고통스러움이니,
요컨대 번뇌의 수풀 위에 뿌리를 박고 있는 내 몸이 존재하는 것이 고통이
다.
비구들아, 이것이 괴로움이라는 진리이다.
라고 설함으로써 여덟가지의 괴로움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생(生)은 태어나는 괴로움이며, 노(老)는 늙는 괴로움
병(病)은 병드는 괴로움, 사(死)는 죽는 괴로움으로
이상 네 가지를 사고(四苦)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다시 네 가지 괴로움을 더해 팔고(八苦)라 합니다.
그 네 가지란 원증회고(怨憎會苦)로 이는 미워하는 대상과 만나는 괴로움,
애별리고(愛別離苦)란 사랑하는 대상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구부득고(求不得苦)는 원하지만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고,
오음성고(五蔭盛苦)는 오음이 치성하는 데서 오는 괴로움입니다.
오음이란 앞에서 배웠던 오온(五蘊)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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