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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수행 자료-(십념의 방법)-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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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강 김영만 작성일09-11-23 16:36 조회5,3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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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수행 자료-(십념의 방법)-8


"(아미타불)"염불 수행을 하고자 발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아미타불)"
관련 경전과 큰스님 분들의 관련 자료및 염불수행에 관한 자료입니다)

십념의 방법

이상은 『정법개술』을 인용한 것으로 더 이상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다양한 염불법이 제시되었다고 생각된다. 다만 지명염불의 근간이 되는 10념에
대해서만 설명을 더 하고자 한다.

하품하생하는 이란 매양 악업을 짓는 중생으로서, 오역죄와 십악 등 가지가지의
악을 지어 그 무거운 죄업의 과보로, 응당 지옥 아귀 축생 등 삼악도에 떨어져
오랜 겁 동안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을 사람을 말하느니라.

그러나 이와 같은어리석은 사람도 목숨이 다하려 할 때 선지식을 만나게
되어 선지식이 그를 위하여 여러가지로 안위하여 주고 미묘한 법문을
들려주어 지성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도록 가르쳐주느니라.
그러나 그는 괴로움이 극심하여 부처님을 생각할 경황이 없느니라.
그래서 선지식은 다시 그에게 '그대가 만약 부처님을 생각할
수가 없다면 다만 아미타불을 부르도록 하여라'고 타이르니라.

그래서 이 사람이 지성으로 소리를 끊이지 않고 아미타불을 열 번만 온전히
부르면, 그는 부처님의 명호를 부른 공덕으로 염불하는 동안에 80억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무거운 죄업을 없애느니라. 그리고 목숨을 마칠 때는 마치
 태양과 같은 찬란한 황금의 연꽃이 그 사람 앞에 나타나, 그는 순식간에
바로 극락 세계의 보배 연못 연꽃 속에 태어나느니라. <관무량수경>

이 경에서 하배의 십념을 말하였는데, 그 말 속에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으니,
이른바 현료의(顯了義)와 은밀의(隱密義)이다. 은밀의란 제3대(對)의
순정토(純淨土)의 과에 의해 십념의 공덕을 말한 것이니, 이것은 <彌勒發問經>
에 말한 것과 같다. 즉 "그때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께서
아미타불의 공덕 이익을 말씀하시면서, 만일 십념을 끊어지지 않게 계속해
그 부처님을 생각하면 곧 왕생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범부의 생각이 아니요 나쁜 생각이 아니며 잡된 번뇌의 생각이
아니니, 만일 그런 생각을 두루 갖추면 곧 안양국토에 왕생하게 될 것이다.
무릇 십념이 있으니 그 십념이란 이른바, 첫째는 모든 중생에 대해 항상
인자한 마음을 내고 모든 중생에 대해 그 행을 비방하지 않는 것이니 만일
그 행을 비방하면 끝내 왕생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는 모든 중생에 대해
슬퍼하는 마음을 일으켜 해칠 생각을 버리는 것이며, 셋째는 법을 보호할
마음을 일으켜 신명을 아끼지 않고 일체의 법을 비방하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인욕하는 가운데서 결정하는 마음을 내는 것이며 다섯째는 신심이
청정하여 이양(利養)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여섯째는 일체종지(一切種智)의
마음을 내어서 날마다 늘 생각하면서 잊지 않는 것이며, 일곱째는 모든
중생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내어 아만을 버리고 겸손한 말을 쓰는 것이며,
여덟째는 세속 이야기에 맛을 붙이지 않는 것이며, 아홉째는 각의(覺意)을
가까이 하여 갖가지 선근의 인연을 깊이 일으키고 시끄럽고 산란한 마음을
멀리 떠나는 것이며, 열째는 바른 생각으로 부처님을 관하면서 모든 감관을
제거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해석하기를 "이런 십념을 가지면 이미 범부가 아니다. 그러므로 초지(初地)
이상 보살이라야 십념을 두루 갖출 수 있는 것이며 순정한 국토에 대한
하배의 인이 되는 것이니, 이것을 은밀의의 십념이라 한다." 현료의의 십념의
모양을 나타낸다는 것은 제4대(對)의 정토를 잡아 말하는 것이니, 이 <관경>에
"하품하생이란 어떤 중생이 오역 십악 등 갖가지 악업을 갖춰 짓다가 임종 때에
이루러 선지식을 만나면...이와같이 지극한 마음으로 그 소리를 끊어지지 않게
하며, 십념을 갖추어 나무불이라고 일컫는데.....". 어떤 마음을 지극한 마음이라
하며 어떤 것을 십념의 계속이라 하는가.
구마라집이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광야에서 나쁜 도적이 창을 휘두르거나
칼을 빼어 들고 곧 쫓아와 죽이려 하자 그는 부지런히 달아나다가 한 강에
이르렀는데, 만일 그 강을 건너지 못하면 목숨을 보존하기 어려웠다.
그때 그는 다만 그 강을 건널 방편만을 생각한다. 즉 '나는 지금 강가에 이르렀다.
옷을 입고 건너야 할까? 옷을 벗고 건너야 할까?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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