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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수행 자료-(12가지 지명염불 방법)-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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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강 김영만 작성일09-11-23 16:35 조회6,00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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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수행 자료-(12가지 지명염불 방법)-7


"(아미타불)"염불 수행을 하고자 발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아미타불)"
관련 경전과 큰스님 분들의 관련 자료및 염불수행에 관한 자료입니다)

지명염불방법
여러 가지 염불법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 지명염불이다.
이것은 법장비구의 48대원 가운데 열 여덟 번째 원에 의거한
것으로, 후대 정토교가들은 이것을 '염불왕생원'이라하여 칭명염불을
극락왕생의 수행법으로 가장 중시하였다.
어떻게 이름만 불러서 정토왕생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해 청화스님은
"부처님 말씀을 안 믿을 수가 없는 동시에, 생각해 본다
하더라도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 그런고 하면, 원래
부처님인지라 또는 부처님의 이름은 사람 이름과 달라서 부처의 공덕을
거기에 간직해 있는 것입니다.

사람 이름도, 그 사람 이름을 자꾸만 부르게 되면 그 사람 영상이
떠오르는데,하물며 부처님 이름은 우리가 본래 부처인 동시에 부처님의
공덕을 거기에 다 간직한 이름인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기에 명호부사의
(名號不思議)라. 이름 자체가 부사의란 말입니다.
우리 같은 김아무개, 누구 아무개 이것은 부사의한 것이 아닙니다.
중생이 아무렇게나 지은 이름이지마는, 부처님 이름은 부처님께서
친히 무량공덕을 거기에 갊아있게(藏) 담게시리 만든 진리 이름이기
때문에 이름만 불러도 우리의 업장이 녹아져 옵니다.
또 우리가 본래 부처고 말입니다.

따라서 자꾸만 외우면 외울수록 우리 마음에 부처의 종자가 더
심어지고, 업장 종자는 차근차근 감소가 됩니다.
그렇게 되어서 부처를 생각하는 마음은 더욱
한결 강해지고 드디어는 우리 마음에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만
남으면 그때는 성불하게 되겠지요. 원래 부처니까 말입니다.
따라서 염불만 해도 성불한다는 말씀이 조금도 틀림없는 말씀입니다.
"하였다.(『전통선의 향훈』)

지명염불의 공덕은 의심할 바가 없으나 앞서 보조스님이 말씀
하신대로 자신의 업을 청정히 하지 않고 입으로만 염불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에 대해 휴정스님도 "마음은 바로 부처님의 경계를
생각하여 끊임이 없고, 입은 부처님의 명호를 분명히 불러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이렇듯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하면 그 한 생각 한 소리에 능히
80억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죄업을 소멸함과 동시에 80억 겁의 수승한
공덕을 성취한다."(청허 휴정스님 청어당집)고 하였다.

지명염불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염불할 때의 환경이나 심경, 혹은 염불하는 사람의 근기에 따라서 그
적절한 염불하는 방법이 갖가지로 다를 수 밖에 없다.
방법마다 모두 나름대로의 작용과 특징이 있으니, 행인이 염불할 때
아래에 열거한 적합한 방법을 스스로 잘 선택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어떤 방법으로 염불할 때 이것으로는 그 당시의 심경을
진정시킬 수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 방법으로 바꾸어도 해로울 것은 없다.
다만 그 상황에서 능히 마음을 안정시키고 망념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비유하면 병을 치료하는 데는 병을 치료하기에
좋은 것이 곧 양약인 것과 같은 것이니, 중생의 망념이 병이요, 부처님의
명호가 약이요, 염불하는 것이 바로 묘약을 먹는 것이다.

이하 『정법개술』에서 인용한다. 매우 구체적이고 다양한 염불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으니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①고성념(高聲念)
염불할 때 큰 소리로 전신의 힘을 다하여 '나무아무타불'하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이다.
이 방법은 기운을 소모하고 목을 쉬게 하므로 오래 지속할 수는 없다.
다만 혼침과 게으름을 대치하여 계속 일어나는 잡념을 제거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행자가 염불할 때 혼혼하여 잠이 오려 하거나 생각이 흐리멍텅하면
용맹스럽게 정신을 차려 큰 소리로 또렷또렷하게 염하면 금방 머리가
개운하고 정념이 회복되어 전과 같이 무궁한 활력과 강력한 작용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것이며, 아울러 곁에서 이 소리를 듣는 자로 하여금
염불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할 것이다.

옛날 영명 선사가 항주 남병산에서 염불할 때, 산 아래 길 가는 사람이
그 소리가 천락(天樂)이 허공에서 울리 듯 분명하고 크게 들려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하니, 바로 이 염불 방법을 쓴 것이다.

②묵념(默念)
염불할 때 겉으로 보기에는 입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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