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말씀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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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장 작성일2018.01.17 조회 2,418 댓글 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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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1월 30일)
데바닷타 존자가 붓다를 살해하기 위해 바윗더미 위에서 돌을 던졌다. 이 돌은 빗나가서 다른 돌에 맞았으나, 그 날카로운 파편으로 인하여 붓다의 다리는 심한 상처를 입게 되었다. 의사 지바카는 그 상처를 붕대로 감싸고 나서 이를 풀기 위하여 다시 오겠다고 한 후 성 안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급히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성문이 닫히는 시간까지도 돌아갈 수 없었다. 그는 붓다의 상처가 악화되어 심한 고통을 받으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하였다. 이 마음을 아신 붓다는 아난다 존자를 시켜 다리의 붕대를 풀도록 하셨다. 다음날 아침 지바카는 서둘러 사원으로 달려와서 심한 고통에 시달리지 않으셨는가를 붓다께 여쭈었다. 이에 붓다는 육체가 느끼는 감각적 고통에 대해 해탈한 자의 정신이 느끼는 정도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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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야 할 길 이미 지나고
근심걱정을 모두 떠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이에게는
괴로움도 번뇌도 이미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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