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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화합에 앞서, 종단화합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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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목 작성일11-03-17 20:32 조회4,4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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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청년회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태고종에서 전법사직을 받고, 현재 동국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해운 법사라고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글을 올린 것은, 대한불교 청년회의 역활에 대한 아쉬움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불교의 사회적 위상은 대형교회 하나만도 하지 못한 입장입니다.
특히 청년불자들의 모습은 각 사찰에서 보이지 않고, 청소년 조직은 와해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10~20년이 지난다면, 현재보다 더 악화될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불교 청년회가 비록, 조계종 기간에 있지만 4대 종단의 청년회와는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한국불교의 위상정립을 위해 일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같은 생각으로 움직인다면 지난날과 마찮가지로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다시 움직여 최소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의
청년들은 대한불교 청년회의 깃발아래 뭉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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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동열님의 댓글

최동열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신흥사속초불청 소속이자 대한불교조계종 15기 포교사입니다!
현실은 그렇지만 상황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태고종에서는 그럴 지는 몰라도 속초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포교당 원각사에서 어린이법회를 비롯해서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습니다.파라미타 인원이 2년전인 2009년도 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압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지 마시길 바랍니다.제가 알기로는 조계종에서 어린이법회를 중심으로 청소년이나 청년불자를 늘리기 위해서 미미하지만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군포교에 신경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전보다는........!
제가 졸업한 신흥사불교대학도 입학인원이 해마다 120명 정도 되며 연령층도 물론 3,40대로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습니다.저희 청년회도 나이대가 3,40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있고요!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거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어째든 그건 불교만이 아니라 타종교에서도 여성신도들이 늘어나는 반면에 청년신도들이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나 개신교도 청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군포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제대후의 청년신도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말입니다.불교도 마찬가지이구요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종교든 마찬가지입니다. 암튼 노력은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법회외적인 부분에서 청년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다든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달린 것이겠죠.....!

김영목님의 댓글

김영목 작성일

포교사님 좋은 답변을 일년만에 읽게 되었네요 ^^..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만, 인정 못할 부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태고종에는 그럴지 모르지만 이라는 답변은 듣기 거북합니다. 대한불교 청년회가 사회에서 어떠한 영향력이 있는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종단의 청년법회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단체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이런 글을 올리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 그러니 지켜봐달라.. 10년동안 대한불청이 한 말입니다. 언제까지 좋아지고 있다는 말만 지속하실 겁니까? 그리고 타종교가 아니고 이웃종교 입니다. 다른 종교를 타인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발전 가능성이 없습니다. 작년 태고종 및 이웃종단에서 대한불청과 교류하고 싶다고 전화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가는데 답변이 온적이 없었습니다. 좋아지고 있다. 과거보다는 좋다라는 말씀만 하시지 말고 움직임으로써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래도 불교의 힘을 믿습니다. 대한불청이 그 선봉에 서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을거라 믿고 더이상의 비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인연이 되면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의 청년회와 교류를 같이하는데 대한불청이 선봉에 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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