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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삼매(般舟三昧), 수행법(청화 큰스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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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만 작성일15-12-23 12:37 조회2,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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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삼매(般舟三昧), 수행법(청화 큰스님)-18

"아미타불"을 늘 환희로움으로 불러봅시다.

"(아미타불)"수행 자료- 반주삼매(般舟昧), 수행법
(청화 큰스님)- 18

"(아미타불)"염불 수행을 하고자 발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아미타불)" 관련 경전과 큰스님 분들의 관련 자료및 염불수행에 관한 자료입니다)

반주삼매(般舟三昧) 수행법(청화 큰스님) 

반주삼매(般舟三昧)에 대해서 얼핏 언급은 했습니다마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뜻으로 풀이하면 일체불현전삼매(一切佛現前三昧)입니다.

일체 부처님이 눈앞에 나오는 삼매이니까 불자라고 하면 누구나 다 지대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는 견불정(見佛定)이라고도 합니다. 

이 삼매를 닦으면 모든 부처님이 눈앞에 현전하기 때문에 견불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삼매의 위신력 또는 삼매력 또는 근본 공덕력에 의하여 아직 천안통(天眼通)을 득하지 않았으나 능히 시방 현재 제불을 견득(見得)한다고 합니다. 

천안통을 통하면 응당 원근(遠近)에 관계없이 다 보이는 것이고 또 삼세제불을 다 볼 수가 있겠지만 천안통을 통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이 일념이 되고 사무치도록 성실하다면 그런 위신력 삼매력 또는 사무친 그 공덕력에 따라서 부처님을 뵐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용수보살 지도론에 있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기도만 잘 모셔서 몸과 마음이 청정히 된다면 꼭 천안통을 안 통한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신통을 부릴 수가 있는 것이고 특히 부처님을 뵐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이라는 것은 가만히 어디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근본 생명, 정기, 에너지이기 때문에, 사람끼리도 누군가를 간절히 생각하면 그 사람이 이상하게도 끌려오듯이,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통하는 것인데 하물며 중생염불 불환억(衆生念佛 佛憶)이라, 우리 중생이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한다면 그 정성에 끌려 역시 부처도 우리를 굽어보는 것입니다. 

생명은 그런 신비로운 힘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런 신통력이나, 또는 아직 4선정을 성취하지 못했더라도 정성에 따라 그런 공덕력 또는 위신력 삼매력에 따라서 삼세불을 눈앞에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 삼매를 수행할 때 인연조건이란 독처한거(獨處閑居)라, 우리가 대중적으로 공부할 때는 사실 오로지 삼매에 들기는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주변 조건에 관심을 두어야 하니까요. 옆에서 누가 아프면 우리 수자가 그대로 놔 둘수는 없겠지요. 
돌봐야 하는 것이고 또는 자기가 한 끼 먹는다고 어디 가서 혼자 있기도 곤란스러운 것이고 대중이 근기가 달라서, 이 반주삼매는 근기가 약한 사람들은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닦는다고 생각할 때는 모르거니와 정말로 내가 꼭 며칠 동안에 깨달아야겠다고 비장하게 마음먹을 때는 한가한 데서 혼자 독처(獨處)에서 지내면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과적입니다. 

지계완구(持戒完具)라, 계행도 그냥 보통이 아니라 철저히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신청정 심청정(身淸淨心淸淨)이라, 우리 몸이청정해야 마음도 청정합니다. 상관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는 동시에 우리가 공부해서 꼭 가피를 입으려면 제불보살은 말할 것도 없지만 호법신장이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저급신 고급신이 많이 있는 것인데 우리가 청정하지 않아서 냄새가 나고 더러운 때는 더러운 것과 상응하는 악신 악귀가 모여 오는 것이고 청정한 때는 악귀들은 침범 못하고 청정과 상응하는 선신들이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중국의 율종을 세운 남산도선(南山道宣 596∼667) 율사(律師)가 어두운 밤에 보행하다가 허방을 잘못 딛어가지고 넘어지니까 시꺼먼 놈이 앞에 나오더니 부추겨서 일으킵니다. 그래서도선 국사가 "누구인고?" 하니까 "저는 북방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 왕자의 장경인데 율사님께서 넘어지시니까 일으켜 드립니다. 
" 도선 국사가 "기왕이면 내가 넘어지기 전에 할 것이지 넘어진 뒤에 그러느냐"고 하니까 "제가 미리 알기는 했지마는 율사님이 뒤를 본 다음에 닦지 않아서 냄새가 나서 미처 접근을 못했습니다. 

" 이런 것은 뒤에 분들이 만들어 낸 말씀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역시 그런 선신들은 우리 몸에서나 옷에서나 냄새가 나면 접근을 잘못 하는 것입니다. 

일중일식(日中一食)이라, 일중일식은 오정(午正)을 넘어서면 안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끼를 먹되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일단식(一端食 또는 一段食) 곧 주먹밥 정도로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묵언정진(默言精進)이라, 말이라는 것이 개념이기 때문에 말을 하면 그만치 산란스러워집니다. 
우리가 말을 않하면 갑갑하겠지만 공부가 익어진 사람들도 역시 묵언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헷갈리지 않고 오롯히 통일되어가는 것입니다. 

삼시세욕(三時洗浴)이라, 세 때에 목욕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음식과 용변외에는 좌부득(坐不得)이라, 앉지 말아야 합니다. 
앉아 버리면 편해지고 또는 혼침이 오기 쉬우니까 그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상경행 무휴식(常經行無休息)이라, 항시 경행(經行 vihara)즉, 거닐며 포행하고 휴식을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념아미타불(一念阿彌陀佛)이라, 오로지 아미타불을 생각하고 외우며 끊임없이 공부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주삼매를 닦는 것입니다. 7일 동안 이렇게 닦는다면 업장이 무거운 사람이 아니면 꼭 부처님을 뵈올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일체불현전(一切佛現前) 삼매가 되지않습니까. 

중국의 선도(善導 613∼681) 대사나 율종(律宗)의 도선(道宣)율사나 또는 여산(廬山)에서 공부한 혜원(慧遠) 대사 그 분들은 꼭 이런 반주삼매를 매월 한번씩은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보통 사람들은 매월 하기는 어렵겠지요. 선방에서도 하안거 때나 동안거 때나 일주일 동안 용맹정진하지 않습니까만 참고로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此三昧를 修持하면 諸厄難을 免하고 諸天龍神이 擁護愛敬하며 十八不共法을 發得함. 또한 이 三昧가 成熱하면 或은 스스로 天眼·天耳를 得하여 十方佛所에 飛到하여 間法斷疑網하고 또한 스스로 神通이 無하여도 恒時 阿彌陀佛 等 諸佛을 念하여 心을 一處에 住하면 곧 佛을 見하고 疑間을 請問할 수 있으며, 또는 念佛을 修習하는 者中에 離欲이 있고 未離欲이 있는데 그들 中에 佛像을 見하는 者, 生身을 見하는 者, 過未現 諸佛을 見하는 者도 있다. 換言하면 諸佛의 法身은 定相이 無하므로 皆是衆緣에 依하여 生하고 畢竟空寂 無相하여 如夢 如幻하여 實體가 없다. - 諸經論及 特히 廬山慧遠의 質疑를 鳩摩羅什이 答함 - 

이 삼매를 받들어서 지닌다면 모든 액난을 면하고 또는 모든 천상이나 또는 용이나 신장들이 우리를 옹호애경하여 공경하고 18불공법(不共法)을 발득한다고 합니다. 불성의 무량공덕을 18종으로 구분해서 보통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성불의 경계는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것은 못되지요. 
또한 이 삼매를 성취하면 원력에 따라서 천안(天眼) 천이(天耳)를 얻어서시방 부처님이 계신 곳에 날아가서 의심 있는 법을 물어 해결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꼭 이렇게 않는다 하더라도 착실히 공부하는 분들은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꿈속에서라도 홀연히 문제가 척척 풀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어느 스님 모습을 하고 왔다든가 또는 어떤 고귀한 모습을 하고 와서 의문을 다 풀어주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천지 우주란 부처님의 심심미묘한 불성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진지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구한다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척척 풀려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비로운 불성에 갖춘 무한공덕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두를 다 할 수가 있고 모두를 다 알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반주삼매행을 닦는다면 천안 천이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방불(十方佛)의 부처님 처소에 날아가서 법을 묻고서 의심을 끊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설사 신통이 안 나온다 하더라도 항시 아미타불 등 제불을 염하여 마음을 한군데에 머물게 하면 바로 부처님을 뵈옵고 의문을 청문(請問)할 수가 있으며 또는 염불을 수습(修習)하는 자 중에는 욕심을 다 떠난 분도 있고 또는 욕심을 미처 떠나지 못한 분도 있는데 그들 중에는 부처님의 상호를 볼 수 있는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법신의 몸은 원래 상(相)이 없는 것입니다. 인연 따라서 나투었다 하더라도 본래는 상이 없는 것입니다. 결정상(決定相)이 없기 때문에 인연 따라서 상이 나오겠지요. 일정한 고유한 상이 있다면 인연 따라서 상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마치 꿈과 같고 허깨비 같아서 실다운 그러한 고유한 몸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산 혜원(廬山慧遠 335∼417) 선사는 굉장히 위대한 분입니다. 
당시 승속(僧俗)간에 명사들 123인을 모아 백련사 염불회(白蓮社念佛會)를 시설하였습니다. 혜원 선사는 이 반주 삼매경을 읽고서 의문이 생기니까, 그 당시 삼장법사인 구마라습(鳩摩羅什kumarajiva 343∼413) 존자에게 사람을 보내 물어보니 구마라습이 답신을 한 내용을 위에 말씀 드렸습니다. 

이 반주삼매경은 미타경전(彌陀經典)인 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아미타경(阿彌陀經)이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경전 가운데서 최고(最古)의 문헌에 속하며 또한 현존한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최초의 경전이라고 전래되어 있습니다. 

般舟三昧(Pratyuypanna samadhi) 
一切佛現前三味라 譯함. 또는 見佛定이라고도 한다. 이 三昧를 닦으면 모든 부처님이 눈앞에 現前하기 때문이다. 此三昧의 威信力·三味力·本功德力에 依하여 아직 天眼通을 得하지 않았으나 能히 十方現건 諸佛을 見得한다. -智度論 - 

此三昧를 修함에는 ① 獨處閑居 ② 持戒完具 ③ 日中一食 ④ 默言精進 ⑤ 三時洗浴 ⑥ 飮食과 用便外에 坐不得 ⑦ 常經行無休息 ⑧ 一念彌陀佛
(般舟三昧經은 彌陀經典中 最古의 文獻, 現存 大乘經典중 最初의 經) 

내용출처 : 네이버백과 및 http://blog.naver.com/osspaolo.doRedirect=Log&logNo=80006152623

출처: "불교입문과 성불까지(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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