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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頂스님 入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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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3-11 17:14 조회6,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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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소유’의 지혜를 일러 주시고,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하시던 法頂 스님께서 세연이 다하시어 불기 2554년(서기 2010년) 3   월 11일 1시 51분, 세수 79세, 법랍 56세로 송광사 서울분원 길상사에서   입적하셨습니다.



2. 스님은 1932년10월8일 전남 해남군에서 출생하셨고, 근대 고승 중 한 분  인 효봉스님을 은사로 1954년 출가하셨으며, 자운 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셨고, 해인사에서 대교과를 수료하셨습니다.



3. 스님께서는 입적하시기 전날 밤에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내가 금생에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할 것이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하여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또한 스님께서는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을 스님 저서에서 약속하신대로 스님에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하여 줄 것을 상좌에게 당부하셨습니다.



4. 스님께서는 그 동안 「무소유」, 일기일회」등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길을 제시하는 많은 저서를 남기셨으나, 그 동안     풀어 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고 하시며 스님 이름으    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하     셨습니다.



5. 스님께서는 평소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번거롭고, 부질없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수고만 끼치는 일체의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고, 관과 수의를 따로 마련하지도 말며,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며, 탑도 세우지 말라고 상좌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6. 송광사는 이와 같은 스님의 유지에 따라 일체의 장례 의식을 거행하지 않고 3월 13일(토) 오전 11시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다비할 예정이고, 일 체의 조화나 부의금도 접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 문의 :  송광사  061-755-0108



           길상사  02-3672-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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