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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심경 ] 반야바라밀다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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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11-16 13:54 조회4,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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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 (번역본)

염빈 국 삼장 반야 이언 공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 산중에서
큰 비구 대중 및 보살 대중과 함께 계셨는데,
그때 부처님 세존께서는 ‘광대심심’ 삼매에 들어 계셨다.

이때 대중 가운데 한 보살마하살이 있어서,
이름을 ‘관자재’라 하였는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모든 고액을 떠났다.

이때 사리불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고 합장 공경하면서
관자재보살마하살께 물었다.
“선남자가 있어서,
만약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려고 하는 이는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합니까?”
이와 같이 묻자,

이때 관자재보살마하살이
장로 사리불에게 말했다.
“사리자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는
마땅히 오온의 성품이 공함을 관(觀)하여야 한다.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물질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물질이며,
감수, 표상, 의지, 인식 또한 이와 같으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아니하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수, 표상, 의지, 인식도 없으며,
눈, 귀, 코, 혀, 몸, 마음도 없고,
물체,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경계도 없으며,
눈이 인식하는 요소도 없고, 나아가서 마음이 인식하는 요소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또한 없으며,
나아가서 늙음, 죽음도 없고, 늙음, 죽음이 다함도 또한 없으며,
고통・고통의 원인, 고통의 다함, 고통의 다함에 이르는 길도 없고,
지혜도 없으며, 얻는 것도 또한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으며,
뒤집힌 허망한 생각을 멀리 벗어나서 마침내 열반에 이르나니,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위없는 바르고 두루한 깨달음을 얻으시니라.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다 주는
큰 신비의 주이며, 큰 광명의 주며,
위없는 주며, 견줄 바 없는 주이어서
능히 온갖 고통을 없애니,
참되고 실다워서 허망하지 않느니라.

이에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노니 주에 이르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이와 같이, 사리불이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함에,
마땅히 이와 같이 행하느니라.”

이렇게 말을 마치자,
그때 세존께서는 광대심심 삼매로부터 일어나셔서
관자재보살을 칭찬하여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야!
이러하고 이러할지니,
그대가 말한 바대로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행은
마땅히 이렇게 행하리니,
이와 같이 행할 때 모든 여래가 모두 함께 따라서 기뻐하리라.”

그때 세존께서 말씀을 마치시자,
구수 사리불은 큰 기쁨으로 충만하였으며,
관자재보살마하살도 또한 크게 기뻐하였으며,
당시에 저 대중 집회에 모인 천인, 아수라, 건달바 등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고 받아지니며, 받들어 행하였다.


般若波羅蜜多心經

如是我聞 一時佛在王舍城耆闍崛山中 與大比丘衆及菩薩衆俱
時佛世尊卽入三昧 名廣大甚深 爾時衆中有菩薩摩訶薩
名觀自在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離諸苦厄
卽時舍利弗承佛威力 合掌恭敬 白觀自在菩薩摩訶薩言
善男子 若有欲學甚深般若波羅蜜多行者 云何修行 如是問已
爾時觀自在菩薩摩訶薩 告具壽舍利弗言
舍利子 若善男子善女人 行甚深般若波羅蜜多行時
應觀五蘊性空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相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相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唾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何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蜜多呪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無等等明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呪 卽說呪曰
蘗諦 蘗諦 波羅揭諦 波羅僧蘗諦 菩提娑婆訶
如是舍利弗 諸菩薩摩訶薩 於甚深般若波羅蜜多行
應如是行 如是說已
卽時世尊從廣大甚深三摩地起 讚觀自在菩薩摩訶薩言
善哉善哉 善男子 如是如是 如汝所說 甚深般若波羅蜜多行
應如是行 如是行時 一切 如來皆悉隨喜 爾時世尊說是語已
具壽舍利弗大喜充遍 觀自在菩薩摩訶薩亦大歡喜
時彼衆會天人阿修羅乾闥婆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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