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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심경 ] 마하반야바라밀 대명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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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11-16 13:54 조회4,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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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번역본)


요진 천축 삼장 구마라집 역

관세음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행하실 때,
오음(五陰)이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액에서 벗어나셨느니라.

사리불이여!
색(色)이 공한 까닭에 괴롭다거나 무너진다는 상이 없으며,
수(受)가 공한 까닭에 느낀다는 상이 없으며,
상(想)이 공한 까닭에 안다는 상이 없고,
행(行)이 공한 까닭에 짓는다는 상이 없으며,
식(識)이 공한 까닭에 깨닫는다는 상이 없느니라.

왜 그러한가? 사리불이여!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니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며,
수상행식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사리불이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

이러한 공한 법은, 과거도 아니며, 미래도 현재도 아니니라.
그런 까닭에, 공한 가운데는
색도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눈귀코혀몸뜻도 없고,
빛,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경계도 없으며,
눈으로 인식하는 요소도 없고,
나아가 마음으로 인식하는 요소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또한 없으며,
나아가서, 늙음 죽음도 없고,
늙음 죽음이 다함도 또한 없으며,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또한 없느니라.

이렇듯, 얻을 바가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으며,
온갖 전도된 허망한 생각과 고뇌를 벗어나 마침내 열반을 얻으니,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에 의지하므로,
위없는 바르고 두루한 깨달음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은 크게 밝은 주(呪)며,
위없는 밝은 주며,
견줄 바 없이 밝은 주이어서,
능히 온갖 괴로움을 없애주나니,
참되고 실다워서 허망하지 않느니라.

이에 반야바라밀주를 설하노니, 주에 이르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승사하」



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

요진 천축 삼장 구마라집 역

觀世音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陰空 度一切苦厄
舍利弗 色空故 無惱壞相 受空故 無受相 想空故 無知相
行空故 無作相 識空故 無覺相
何以故 舍利弗 非色異空 非空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相行識 亦復如是
舍利弗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空法 非過去 非未來現在 是故 空中無色 無受相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薩依般若波羅蜜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離一切顚倒夢想苦惱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蜜 故得何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蜜 是大明呪 無上明呪 無等等明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呪 卽說呪曰
揭帝 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僧沙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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