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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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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장 작성일2018.02.21 조회 1,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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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3월 6일)  

 

개를 이끌고 사냥을 나가던 길에 한 수행승을 보게 된 사냥꾼이, 그 날은 한 마리의 짐승도 잡지 못하였다. 되돌아오는 길에 사냥꾼은 그 수행승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냥꾼은 자신이 허탕친 이유가 그 수행승에게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수행승을 향하여 개를 풀어놓았다. 아무 죄도 없는 수행승은 개를 피해 나무로 올라갔는데, 그 순간 사냥꾼은 자신의 화살에 발을 찔리게 되었다. 나무에 매달린 수행승은 고통을 참으며 버티다가 그만 승복을 떨어뜨렸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것이 사냥꾼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승복을 뒤집어 쓴 사냥꾼을 본 개들은 수행승이 나무에서 떨어진 것으로 착각하여 그를 물어뜯어 죽였다. 후에 붓다를 찾아간 그 수행승은 자신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가를 알고자 하였다. 붓다는 그에게 잘못이 없음을 확인해주시면서 선한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자의 비극적 종말을 말씀하셨다.

 

125

올바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고

깨끗한 사람을 해롭게 하면

악의 보가 어리석은 그에게 돌아가나니,

마치 바람 앞에 흩어지는 티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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