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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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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장 작성일2017.11.28 조회 1,6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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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12월 4일)


부처님이 어느 날 나무 밑에서 한 노인과 마주하고 있었다. 그때 거북 한 마리가 물속에서 나와 나무 밑으로 갔다. 그런데 때마침 어디선가 물개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나섰다가 거북을 보고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거북은 곧 머리와 꼬리, 그리고 사지를 움추려 등 속에 넣어 감추었다. 물개는 이것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만 가버렸다. 
 그러자 노인이 말했다. "이 거북에게는 몸을 보호하는 갑옷이 있는데 물개는 그것을 모른다." 이에 붓다는 "세상 사람들은 실로 거북보다도 못하다. 모든 것이 덧없는 줄 모르고 여섯 정을 함부로 놀려 악마에 시달리면서 일생을 마치지 않는가. 모든 것은 다 뜻으로 되는 것인데 어찌 스스로 힘써 궁극의 안락을 구하지 않는가" 하시며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고기가 물에서 잡혀나와
물에 던져진 것과 같이
악마의 무리가 날뛰는 속에
이 마음은 두려워 떨고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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